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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5 2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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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설시장에서 그린홈·그린빌딩 기술의 비중은 지난 2008년 5%에서 2030년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7년 1,750억달러에서 2012년 7,690억달러에 달하고 2030년이면 7조1,09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10년 내에 제로에너지 건물을 보급한다는 목표아래 에너지절약형 건물 보급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2020년, 유럽의회가 2019년, 영국이 2016년, 독일이 2015년 제로에너지 주거용 건물 보급을 선언한 바 있다.

단열효과의 측정값이 U값(U-Value) 1.0W/㎡K 급 고단열 커튼월과 창호, 0.15W/㎡K급 외피 제품이 단기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오는 2020년까지 U값 0.6W/㎡K급 커튼월 창호 및 0.10W/㎡K급 외피 제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국은 기술 성숙화 단계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데 비해 국내는 이제 기술 자립화 단계에 있어 보급과 상용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건물이라는 특성상 실증사업 등 국가주도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추진 전략이 필요하며 융·복합 기술개발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초단열 커트월과 창호, 외피 단열 및 이를 활용한 융·복합 패키지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그린홈 200만호, 고효율 공공청사 구현에 적용해 해외시장에서 고부가가치 건출 기술 패키지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투자와 개발로 선진국 수준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실증화 단계까지 이끌고 간다는 것이다.

U값 1.0W/㎡K급 커튼월과 창호, 0.15W/㎡K급 외단열 시스템을 개발하고 건물의 전주기를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GBR-랩을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장기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패시브 건축기술을 확보하고 단계별 실증 적용 사업과 보급을 추진한다.

융·복합기술, GBR-랩 기술과 통합패키지를 통해 제로에너지 그린홈·그린빌딩을 구현해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친환경 저에너지 관련 첨단 신소재와 신공법, 원천기술에 대한 집중 개발을 추진해 초단열 원천소재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원천소재의 제조 및 보급형 공정기술을 확보한는 방침이다.

또 개축(retrofit) 통합운영 시스템을 통해 국제 경쟁력 및 표준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그린홈·그린빌딩의 건축기술 패키지 기술을 확보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및 건축기술의 융·복합 및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건축기술과 에너지 기술의 융복합화와 최적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그린홈 200만호와 그린빌딩, 공공청사 효율화 프로젝트와 연계해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의 적용을 촉진하는 한편, 의무화제도도 추진한다.

또한 원천기술과 융합기술의 설계, 시공, 운영 통합패키지를 통해 제로에너지 그린홈·그린빌딩 구현과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에너지절약형 건물의 사업화를 위해 수입대체 및 수출상품 육성을 목표로 초고단열 원천소재, 신공법, 에너지 측정 및 관리시스템 개발, 개축(Retrofit) 랩 구축에 나선다.

초단열 소재와 신공법, 보급형 에너지센서와 에너지 제어프로그램 등이 그 예다.

또한 에너지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와 창호·외피 건축기술, 융복합 및 최적화, 제로에너지 그린홈과 그린빌딩을 구현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나노, 화학, 신재료, IT 등과 건출기술의 융·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그린홈 200만호 등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에 연계된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의 보급을 촉진 및 지원하는 제도와 정책을 개발, 추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품목별 개발계획을 보면 단기 품목인 상업용 건물의 고단열 커튼월·창호 시스템은 선진국 시장의 주력 품목과 동등한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2015년까지 U값 0.8W/㎡K급 단열유리와 1.0W/㎡K급 커튼월 창호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세계 수준의 커튼월·창호 에너지 성능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U값 0.6W/㎡K급 유리·커튼월·창호 개발로 이어진다.

제도적으로는 2013년까지 제도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2013년 이후부터 테스트베드 구축에 착수해 2020년까지 실증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신축 및 기축용 고단열 외피시스템 역시 초기에는 선진국 시장 주력품목 대비 동등수준의 에너지 성능 화복에서 세계 수준의 초단열 외피시스템 성능 확보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λ 0.008급 고단열재와 U값 0.15W/㎡K급 외피시스템을 2013년까지 개발하고 λ 0.004급 단열재, U값 0.1W/㎡K급 외피를 2030년까지 개발한다.

건물의 전주기 에너지 측정 및 관리시스템은 에너지 측정 및 관리 시스템 설계 및 시작품을 2015년까지 제작하고 같은 시점에 성능 실증까지 완료해 2020년까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마무리 짓는 다는 계획이다.

레고형 그린빌딩의 레트로핏 랩(GBR-Lab)은 초기 레퍼런스 빌딩의 설계와 GBR-랩을 구축하고 후기에 GBR-랩의 운영 및 표준화, DB 구축으로 발전시킨다.

2015년까지 GBR-랩의 설계외 구축, 성능 실증과 제도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그 운영과 DB 구축, 표준화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 제로에너지 그린홈·그린빌딩 건설기술 패키지는 에너지자립형 제로에너지 그린홈·그린빌딩 건축기술 패키지를 개발 및 보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5년까지 건축기술, BEMS, 신재생, IT 등 융합기술을 최적화 및 패키지화하고 성능실증도 같은 기간에 완료한다.

2030년까지는 제로에너지 건물 보급 및 해외시장 패키지 모델 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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