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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공제기금 대출금리 인하
배종인 기자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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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정식서명
우리나라가 최대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인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이 한·중 FTA 협정문에 정식서명했다고 밝혔다. 정식서명 절차가 완료된 것은 3년만으로 이제 국회 비준동의를 거치면 양국이 합의하는 날에 정식 발효된다. 정부는 조속한 한·중 FTA 발효를 위해 한·중 FTA 비준동의안, 영향평가 및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등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FTA 발효 즉시 무관세로 거래되는 품목의 교역액은 對中수출 730억달러, 對中수입 418억달로서, 한-미 교역액(1,036억불)을 초과하게 된다.
각국 관세철폐 계획을 보면 한국은 품목수 79%(9,690개), 수입액 77%(623억불)에 해당하는 품목을 최장 10년내 철폐, 품목수 92%(11,272개), 수입액 91%(736억불)에 해당하는 품목을 최장 20년내 철폐하게 된다.
중국은 품목수 71%(5,846개), 수입액 66%(1,105억불)에 해당하는 품목을 최장 10년내 철폐, 품목수 91%(7,428개), 수입액 85%(1,417억불)에 해당하는 품목을 최장 20년내 철폐한다.
자유화 최종 달성시, 우리나라의 對中 수출의 관세절감액은 연간 54억4천만달러에 달한다.
제조업의 경우 장기적 시각에서 미래 유망품목 위주로 중국시장 개방에 집중하고, 기존 주력 품목은 효과적인 경쟁력 관리에 역점을 뒀다.
철강의 경우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주요 품목인 냉연강판, 스테인레스 열연강판 및 범용제품인 후판 등이 개방된 반면 우리나라 중견·중소기업의 주요 품목인 페로망간 등 합금철 장기적으로 개방하고 상하수도용 주철관은 개방하지 않았다.
석유화학의 경우 이온교환수지, 고흡수성수지, 폴리우레탄 등 중국의 일부 첨단 고부가제품에 대한 개방을 이끌어냈고 초산에틸 등 우리나라 중소업체의 민감제품은 보호했다.
섬유는 對중국 주력 수출품목(편직물) 및 유망품목(기능성 의류, 유아복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중국시장을 개방했으며 우리나라는 순면사, 의류(직물제·편직제), 모사, 면직물 등 경쟁력 취약 제품은 부분감축 또는 양허제외했다.
기계의 경우 중국에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포장기계, 환경오염저감 장비 등은 개방하고 우리 중소기업 제품인 볼 베어링·부분품, 기계요소 및 전기드릴 등 전동공구 등은 보호했다.
이밖에 통관·인증·지재권 등 분야에서 양국간 비관세장벽이 해소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의 對中 수출 확대와 비용절감 및 통관소요시간 감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FTA를 통해 48시간 통관 원칙, 700달러이하 원산지증명서 제출 면제, 일관적인 세관 집행 원칙,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상호수용 촉진, 시험인증기관 상호 인정 협력 강화, 지재권 침해물품의 압류·폐기 등이 약속됐다.
특히 한반도 역외가공지역(개성공단) 생산 제품 등 31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지위가 인정돼 특혜관세 혜택을 부여키로 합의했다. 또한 역외가공지역 위원회 설치를 통해 추후 한·중 양국의 북한내 역외가공지역 추가 설치 가능성을 확보했다.
정부가 대외경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을 통해 실시한 ‘한·중 FTA 영향평가’에 따르면, FTA 발효시 10년간 실질 GDP는 0.96% 추가성장하고 소비자 후생은 약 146억달러 개선되며 5만3,80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의 GDP 12조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우리나라를 중국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중국 및 제3국의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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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9% ↓
배종인 기자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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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한민국 中企대회’ 개최
배종인 기자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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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2014년 1인 인건비 8,681만원
배종인 기자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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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신청
포스코플랜텍이 프로젝트 추진과 전 사주의 이란자금 유용 등으로 금융권 연체금액을 값지 못하고 자본잠식에 빠지며 결국 26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로부터 지난해 말 2,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그룹차원의 경영개선 지원활동을 받아 경영정상화를 추진했으나 유동성 위기에 몰렸으며 현재 금융권 연체금액은 총 892억원에 달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워크아웃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극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킴으로써 주주, 채권자들의 손실과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자금지원은 어렵다”며 “금융권의 협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단기간 내 추가 자금지원은 포스코 주주의 이해에 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스코도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을 진행함에 있어서 그룹 차원에서 채권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포스코플랜텍이 신속히 정상화 되도록 조력함으로써 지역 경제 및 사회 일반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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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경자청, 러시아 투자유치 총력
신근순 기자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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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삼성물산 흡수합병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5월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1:0.35로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합병 후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한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패션, 식음, 건설, 레저, 바이오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식주휴 및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6.3%, 4.9%를 각각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로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돼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합병을 통해 양사의 매출은 2014년 34조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은 “이번 합병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인간의 삶 전반에 걸친 토탈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은 “패션, 바이오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삼성물산이 보유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과 제일모직의 특화 역량을 결합하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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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2.8% ↓
5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최근 강세를 나타내던 품목들이 가격 조정에 들어가며 전 품목이 하락한 약세 시장을 형성했다.
조달청이 5월18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83%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그 동안 강세를 나타내던 납(-5.2%), 아연(-4.1%), 니켈(-3.3%) 등의 일부 종목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 대비 2.74% 하락한 1,813달러를 기록하며 2주 연속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LME재고는 4만4,975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1만147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0.9% 상승해서 46.4%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4월 LME 알루미늄 및 비철품목들의 출하지연이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향후 비철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 남서부 알루미늄 산업의 중심지인 구이저우성(Guizhou) 지역은 최근 마진 감소로 제련소 가동률이 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재로 작년 2014년에 10%의 제련소를 폐쇄했고, 제련 알루미늄 생산도 감소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최근 가격급등으로 인한 기술적 조정으로 지난주 대비 0.63% 소폭 하락한 6,356달러에 마감했다. LME 재고는 33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075톤 감소했고, CW는 지난주 대비 약 12.58% 증가하며 37.46% 수준을 기록했다.
공급측면에서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글로벌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주요 제련소의 사고 및 파업 등으로 인한 조업중단으로 구리 생산에 차질을 겪는 상황이다.
2분기의 비철금속 성수기로 인해 계절적인 수요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면 단기적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가격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구리가격의 반등은 6,500달러의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납 가격은 2주 연속으로 하락폭이 커지며 전주대비 5.24% 감소한 1,961.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4,921톤 감소했다. CW는 4.3% 하락하며 30.1%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시장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급한 숏커버링(short-covering)은 이미 마무리됐고,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반대 매매로 매도 포지션을 증가시키는 일부 금융 펀드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LME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취소(cancel) 됐던 재고들이 일시적 백워데이션에서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리 워런트(re-warrant)됐었다고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인출예정창고증권(Cancelled Warrant)의 비율이 최근 2주 동안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연 가격은 조정국면을 보이며 전주대비 4.11% 하락한 2,284.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6,25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는 2,836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2.7% 하락하며 약 23.9% 수준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시장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아연도 납과 비슷하게 급한 숏 커버링(short-covering)은 이미 마무리됐고,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반대 매매로 매도 포지션을 증가시키는 일부 금융 펀드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차익실현에 따른 매매 형태라고 판단된다.
티센크루프 그룹(Thyssenkrupp Group)은 중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으로 늘어난 용융된 아연 도금(hot-dip coated sheet)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주석 가격은 지속적인 LME 창고의 재고감소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약세로 하향 횡보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0.94% 하락한 1만5,8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225톤 감소하며 8,56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6.99% 증가하며 15.35% 기록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 상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전자장비 등의 수요둔화와 중국 생산량 증가로 주석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수준으로 인해 소폭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이 느리고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되어 펀더멘털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 대비 3.31% 하락한 1만3,725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LME 니켈 재고는 전주 대비 3,150톤 증가한 44만4,324톤을 기록했다. CW는 전주대비 1.4% 상승한 27.7%를 기록했다.
니켈의 시장가격은 작년 5월에 도달한 2만1,000달러 선을 올해 회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분석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LME재고는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금지 조치가 니켈 펀더멘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의 구도라고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니켈은 세계 최대 광석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의 광석수출 제한 조치가 니켈 가격 상승에 중요 변수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종인 기자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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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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