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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주간 가격동향
편집국 기자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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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9% ↑
4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지난 주 큰폭으로 하락했던 주석이 반등하며 지난주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조달청이 4월28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94%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구리(-0.9%), 알루미늄(-0.8%), 아연(-0.2%)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전주 10% 하락했던 주석(5.9%)이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했다. 또한 납(0.5%)은 금융투자자들의 숏커버링(short-covering)과 신규 선물매수효과로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가격 조정을 겪으며 전주 대비 0.89% 하락한 1,83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만7,575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도 2만2,550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2.1% 하락해서 48.7% 수준을 나타냈다.
알루미늄의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게 이뤄지는 현상)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공급부족하고는 무관하고 단지 금융투자자들의 포지션 변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콘탱고(contango,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가 축소되면서 이에 대한 투기를 하는 금융투자자들의 투자 경향에서도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수요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횡보세 지속하는 가운데 전주 대비 0.91% 하락한 6,02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3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07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1.28% 감소하며 22.28%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구리시장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주요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주요 제련소의 사고 및 파업 등으로 인한 조업중단으로 구리 생산에 차질을 겪는 상황이다.
반면에 수요측면에서 2분기의 계절적인 비철금속 성수기 도래 및 중국의 전력망 투자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구리가격은 점진적인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은 다섯 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0.54% 증가한 2,053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LME재고는 2만800톤 감소했고, 반면 상해재고는 1,045톤 감소를 기록했다. CW응 0.7% 상승한 48.7%를 기록했다.
LME 가격은 지난 3월 18일을 저점(1,687달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약 한달 간 20% 이상 상승했다. 자동차 배터리 수요증가 예상과 재고감소가 가격을 지지해 주었으며, 최근 재고감소가 더욱 가속화 되면서 가격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 LME 재고가 2013년 9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아연 가격은 6주 연속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0.18% 하락한 2,222달러를 긱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1만4,175톤 감소했고, 반면에 상해창고는 533톤 증가세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4% 하락하며 약 29.6%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아연 채광 업체수가 줄어들면서 아연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016년에는 각각 25만 톤, 50만 톤 규모의 공급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2∼14년까지의 총 누적재고인 300만톤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많은 양의 중국 재고량과 중국에서 아연도금 수요가 정체될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아연가격의 상승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
주석 가격은 2주전 가격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며 전주 대비 5.99% 상승한 1만5,6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280톤 감소하며 9,375톤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약 0.71% 증가하며 6.77%를 기록했다.
5년래 최저가격 수준을 보임에 따라 단기적으로 소폭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 상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전자장비 등의 수요둔화와 함께 중국의 생산량 증가로 주석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되며 2010년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니켈 가격은 2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10% 상승한 1만2,92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1,806톤 증가한 43만5,558톤을 기록하면서 다시 사상 최고 재고치를 갱신했다. CW는 0.7% 상승한 24.6%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니켈은 수급적인 측면이 여전히 비우호적이다. 2015년 1월과 2월의 니켈 소비(중국제외)는 전년대비 4.1% 감소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글로벌 니켈 생산은 0.9% 하락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생산이 감소했지만 소비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해 니켈 가격 상승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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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 부진 대책 마련
정부가 국내 수출기업들의 부진을 타개키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유가하락과 세계 교역증가율 둔화와 함께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키 위한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1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으나 수출액은 전년동기(약 1375억3600만 달러)대비 약 40억 달러가 줄어들어 수출 채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먼저 중국 전자상거래·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몰 구축지원 확대 △중국 온라인 판매 전문기업과 내수기업간 매칭 △알리바바·징둥 등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중국 수출 유망품목(5개 분야, 101개 품목)에 대한 수출상담회와 중국 현지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판촉전 및 상담회 등을 상반기에 집중 실시한다.
미국·아세안·중동 등 수출유망 지역에 대한 마케팅도 집중 지원한다. 경기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경우 개인소비 증대와 시설투자 확대에 대응해 대형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소비재 공급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지 부품 소싱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세안 지역의 경우 한류 확산을 활용한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국가별 한류지수·유망품목 정보 등을 담은 한류활용지도를 제작해 보급한다. 또 호주, 캐나다 FTA 활용을 위해 진출 유망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상담회 및 사절단 파견 등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하고 이란 제재완화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비관세장벽 대응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비관세 장벽 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중국·아세안 등에 현지대응반을 구축하고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지사 대행사업 확대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지원으로는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진행하고 무역전문가 매칭을 통한 직접수출 지원, 전문무역상사 활성화를 통한 간접수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해 FTA 미활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협정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10대 산업단지 등에 FTA 전문가를 파견해 FTA 활용을 지원한다.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도 늘어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43조50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국제 신용·금융기관인 ICIEC(이슬람 최대 수출신용기관), ABGF(브라질 공적수출신용기관) 등과 공조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강화하고 쿠바·이란 등 국제사회 제재완화 국가 대상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이같은 대책과 더불어 수출 마케팅 행사를 5월말께 집중 개최해 수출 부진 타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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