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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불량 계량기, 최대 2억 이익환수
엄태준 기자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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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한솔이엠이, 입찰 담합 과징금 62억 부과
포스코건설이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법을 위반하며 공사 낙찰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 서부·현풍 하수처리장 공사에 입찰 담합한 포스코건설과 한솔이엠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62억4,200만원(포스코건설 52억3,500만원, 한솔이엠이 10억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각 회사와 해당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한솔이엠이는 지난 2010년 9월30일 조달청에서 발주한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외 1개소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에서 포스코건설이 낙찰될 수 있도록 사전에 합의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품질이 떨어지는 형식적 기본설계를 별도로 마련, 이를 들러리 업체인 한솔이엠이가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한솔이엠이에게 투찰가격을 지정해주고 이를 실행하도록 해, 공사 추정금액인 648억 7,400만 원 대비 94.95%라는 높은 비율로 낙찰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입찰 담합에 대한 이번 제재는 재발 방지와 함께 사업자 간에 경쟁 환경 조성함으로써 국가, 지자체의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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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市, 中企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여건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추가 융자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8일 ‘2014년 상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융자 규모는 200억원(경영안정자금 150억, 소상공인 50억)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서비스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중소기업은 3억원, 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하이다.
지원조건은 중소기업은 대출금리 7.6% 이하(이차보전 4% 이내 포함)이고 소상공인은 대출금리 4.5% 이하(이차보전 2% 포함)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2년간 대출 이자 중 일부(중소기업 4% 이내, 소상공인 2%)를 지원한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울산시공예품대전 수상업체, 신용보증수혜업체, 시지정 친환경 벤처기업, 타시도 전입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기업에는 1%를 가산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5월12일부터 자금 소진시 중소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1층 기업민원처리센터),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증재단으로 하면 된다.
문의 및 상담은 울산경제진흥원(052-283-7135), 울산신용보증재단(본점 052-289-2300, 남울산지점 052-283-0101, 동울산지점 052-281-8100, 서울산지점 052-285-8100)으로 하면 된다.
대출취급 은행은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등 14개 금융기관이며, 소상공인은 경남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등 3개 은행이다.
배종인 기자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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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 물가
편집국 기자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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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동향
편집국 기자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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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주간 가격동향
편집국 기자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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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503억불…전년比 9%↑
신근순 기자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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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4단체·외교부, 민관협력으로 해외시장 개척
배종인 기자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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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수주 전년동기 比 835% 증가
GS건설이 올 1분기 들어 수주 부분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4년 경영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1분기 매출 2조410억원, 영업손실 180억원, 세전손실 360억원, 신규 수주 5조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세부적으로 매출부문을 살펴보면 국내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선전하며 전년동기 대비 21%가 증가한 2조41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9%가 줄었지만 해외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77%가 늘어난 1조2,420억원에 달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사업부분 별로는 플랜트와 전력, 토목 부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 23%, 15% 늘어났다.
영업손실도 지난해 동기 대비뿐 아니라 전분기 대비해서도 대폭 감소하며 이익부문에서도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GS건설은 지난해 1분기 5,6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에도 1,760억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 18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특히 영업적자 규모는 최근 6분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변환점의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매출 총이익이 지난해 4분기(360억)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520억원)를 기록하며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수주는 5조4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35%, 전 분기 대비해서도 101%가 늘어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약 2조4,260억원)을 비롯해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1조7,100억원), 알제리 Kais CCPP 프로젝트(3,260억원) 등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선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견조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14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10조6,46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 세전이익 2,400억원,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김은경 기자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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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물품구매시 中企 적정가 보장
공공조달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물품구매에도 기술, 품질 중심의 경쟁방식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평가 시 가격과 함께 기술·품질·사후관리 등을 토대로 납품대상자를 선정하는 종합 평가방식을 5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달청은 물품구매의 약 30%를 차지하는 MAS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적정이윤 보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단계 경쟁을 할 경우 계약가격의 90%로 제안가격 하한을 뒀다.
또한, 권장돼온 종합 평가방식 보다는 평가가 간편한 최저가 평가방식을 주로 활용해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 도모 보다 납품기회 확보를 위해 무리한 가격경쟁을 시켜온 것이다.
조달청의 이번 조치는 무리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악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 품질관리 등 경쟁력 향상 노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조달물품의 품질도 향상될 전망이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중소기업들이 MAS 시장에서 제 값을 받고, 확보한 이윤을 재투자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공공조달시장이 창업활동과 중소기업 성장의 촉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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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안전 전략물자 수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중소기업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지원을 위한 전략물자 홈닥터 사업이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
5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홈닥터 사업은 사업 주관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이 전략물자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전문가의 방문 및 유선 컨설팅을 통해 신청 기업의 수출품목과 수출국 등을 고려해 전략물자 취급 위험에 따라 전략물자 취급 가능성 진단, 제도·행정절차, 자율준수체제(CP) 구축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 중 전략 물자 취급가능 기업을 발굴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작기계, 반도체 장비, 네트워크 장비 등 주요 전략물자 관련 업종단체에서 개최하는 설명회, 전시회 등 참가 기업에게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포털시스템(www.homedoctor.kosti.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국제무역규범인 전략물자 관리 제도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무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방 권역별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이행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략물자란 대량살상무기, 미사일 및 재래식 무기와 이들 무기의 제조·개발·사용 등에 이용 가능한 민군겸용의 이중용도 품목으로 밸브에서 공작기계, 반도체제조장비 등도 포함된다.
전략물자 불법 수출기업은 우리나라 대외무역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거래가격 5배 이내의 벌금 및 3년 이내의 전략물자 수출입 금지 등 엄중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신근순 기자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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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PE·PVC관 직접 품질관리 전환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상·하수도용 자재로 널리 쓰이는 경질폴리염화비닐관(PVC관), 폴리염화비닐이음관(PVC이음관), 폴리에틸렌관(PE관), 폴리에틸렌제관이음(PE관이음) 등 4개 품목에 대해 앞으로 직접 납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용 배관 등으로 사용돼 국민의 보건위생과 관련되는 물품이나, 저질 재생수지를 사용한 불량제품 유통사례가 발견되는 등 품질관리 강화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직접검사 전환으로 조달업체는 종전 전문검사기관에 지급하던 검사수수료와 출장비 지출 감소 등을 통해 연간 30% 이상의 납품 검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29일 조달품질원에서 50여개 PE관, PVC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납품검사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근순 기자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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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 기업, 5월 경기 ‘긍정’
배종인 기자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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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中企 경기 4월보다 어렵다
배종인 기자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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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일본産 두꺼운 PET필름 덤핑 예비긍정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는 24일 제327차 회의를 개최해 일본산 두꺼운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드(PET) 필름과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및 일본산 에탄올아민에 대한 덤핑조사 예비판정에서 긍정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패널, 그래픽용 등에 쓰이는 두꺼운 FET필름은 국내 시장 규모가 약 4천억원 규모로 국내산 제품이 84.2%, 일본산 제품이 15.6%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자인 에쓰케이씨(주),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개사는 일본산 PET필름의 덤핑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24일 덤핑조사를 신청했다.
에탄올아민은 반도체세정액, 섬유유연제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국내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규모로 국내산 제품이 40%, 조사대상국(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및 일본) 제품이 48.7%, 기타국 제품이 11.3%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자인 KPX그린케미칼은 조사대상국들의 덤핑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악화되고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13일 덤핑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무역위는 각 제품에 대해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률, 국내산업피해 및 덤핑방지관세부과 수준 등을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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