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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1.9% ↓
배종인 기자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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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경자구역 개발 속도낸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와 부산·진해경자구역 웅동지구 1공구 개발계획이 변경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는 10일 제6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래 ‘광양만권경자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대송산단은 광양만권경자구역 하동지구 내 금남면 대송·진정리 일원 1.37㎢에 민간자본 2,383억원을 유치해 당초 올해 완공을 목표로 금속가공, 운송장비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2007년 민간공동사업시행자인 대송산업개발(주)가 자체자금 150억원을 투자해 산단 개발에 착수했으나 사업비 문제로 지난 2012년 1월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5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총사업비의 약 78%(1,810억원)에 달하는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이에 정부는 본격적 사업추진을 위해 효율적 토지이용(인근산단과 오폐수 연계처리), 공사기간 확보(2016년 준공) 등을 위한 일부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부산·진해경자구역 웅동지구 1공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했다.
웅동지구는 전체면적 6.45㎢ 부지에 1조8천여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명품관광레저단지 조성을 목표로 1공구(여가·휴양), 2공구(물류·유통)로 나누어 개발 중인 곳이다.
웅동지구 1공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과 수도동 일원 준설토 매립지 2.26㎢에 경자구역내 종사자와 주민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여가·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피해어민 보상문제로 개발이 장기 지연됐다. 이후 2012년 2월 창원시가 조성토지를 진해·의창수협에 매각하기로 협약 체결하면서 보상문제가 타결됐다.
이에 정부는 웅동지구 1공구 사업부지 인근 소멸어업인의 생계대책 민원해소를 위해 조성토지의 임대 및 매각이 가능토록 사업시행방식을 민간투자(BOT)방식에서 공영개발방식으로 변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송산단 개발재개 등 하동지구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낙후된 서부 경남에 신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경자구역 조세감면에 대한 심층적 심의를 위해 전문가 평가절차 및 세부적 평가항목을 신설하는 등 ‘경자구역 7년형 조세감면 운영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신근순 기자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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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일감몰아주기 증여세’가 더 힘들게 해”
중소기업계가 정부 세제개편안의 ‘정상거래비율과 지분율 일부 상향’조치는 기업현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지난 8일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세청이 발표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첫 정기신고 결과에서 98.5%가 중소·중견기업 주주였으며, 특수관계법인간 평균 거래비율이 약 70%, 평균 주식보유비율 약 4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중소·중견기업 주주들의 세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소기업계 현장의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는 당초 대기업의 부당한 경제력집중과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도입취지와 다르게 오히려 중소·중견기업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대상에서 중소·중견기업을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배종인 기자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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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조선·건설, 불황 탈출 조짐
고봉길 기자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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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올해 판매 5만6,507대
3D 프린터시장이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 리서치 전문기업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십만달러(한화 약 1억원) 이하의 기업용 및 일반 소비자용 3D 프린터 기기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전세계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5만6,507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14년에는 75퍼센트 이상 성장한 9만8,065대에 달하고 2015년에는 전년 대비 2배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3D프린터는 기업에서 주로 제품 설계단계에서의 소규모 모델 개발, 산업용 시제품 개발, 제조 프로세스와 완제품의 대량생산에 사용되는 지그와 인쇄물에 중점을 두고 펼쳐지고 있다. 또한 응용분야는 건설, 국방, 의료제품, 보석 디자인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또한 확대되고 있다. 가트너는 3D프린터가 금융과 파이낸셜, 보험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3D 프린터 가격은 치열한 경쟁과 제품 출시량의 증가로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D 프린터 제조사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높은 성능과 기능성, 품질을 가진 제품 출시를 2014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가트너는 2015년경 상위 50권에 속하는 다국적 유통기업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하여 3D 프린터를 본격적으로 취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야마다 덴키와 같은 일반 소비자 유통기업들도 프린터와 3D 프린터를 통한 완제품에 대한 판매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3D 프린터분야 사용자 지출규모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올해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4억1,2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기업용은 3억2,500만달러, 일반 소비자용은 8,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14년에는 62% 늘어난 6억6,900만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가트너 보고서는 “3D 프린터는 제조사나 기타 관련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동기를 유발시키면서 플러그앤 플레이 도구를 개발한 제조사들이 사용자 3D 프린팅 기술을 본격화시키도록 만드는 새로운 기회들을 제공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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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946억 입찰 계획 발표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이번 주(10월7일부터 10월11일)에 ‘백암중 신재생에너지 시설공사’ 등 63건 약 94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수요 ‘울릉군 사동1리 연안정비사업’ 등 17건을 제외하고는 46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전체의 약 84%인 79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1건, 708억원 상당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5건 177억원(이 중 8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390억원, 전라남도 223억원, 그 밖의 지역이 333억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는 약 946억원 규모로서 모두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배종인 기자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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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산업용 전기료 인상 ‘신중히’”
배종인 기자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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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저성장 극복 창조경제가 해낸다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나라 주요기업 CEO들이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세계 저성장 극복의 혁신 전략으로서 창조경제를 제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은 지난 5일 개막된 ‘2013 APEC CEO Summit’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류진 풍산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박기홍 포스코 사장 △한국경제연구원 최병일 원장 등 한국대표단 8명이 참석했다.
이번 ‘CEO Summit’에는 아태지역 기업인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APEC 회원국 정상 14명이 기조연설자 및 패널로 참여한다.
‘2013 APEC CEO Summit’은 ‘회복과 성장을 향해 : 세계경제의 우선순위 재설정’을 주제로 △글로벌 무역 시스템의 향방 △글로벌 성장전망 △신흥시장의 미래 등 향후 5년간의 글로벌 경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혁신의 비즈니스’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에 대응한 혁신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창조의 주역은 민간 기업이며 정부는 규제개선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과의 대화’에도 참석해 APEC 정상들에게 FDI 저해요소 제거 등 투자자유화 및 무역 촉진 과제들을 제안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는 매년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APEC 정상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
한편 한국대표단은 공식 프로그램과 함께 6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개별 활동을 전개했다.
배종인 기자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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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13% ↑
배종인 기자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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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니 경제사절단 71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은 지난번 베트남 경제사절단 모집에 이어 경제단체를 통하지 않고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직접 정부에 신청하였고, 민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사절단 명단을 살펴보면 협회·단체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전현철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최병민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기업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 17명이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에서는 △박성철 신원 회장 △임병문 성신신소재 회장 △김만응 이노베이션 케이알(iKR)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정기옥 LSC푸드 대표 등이 35명이 선정됐다.
공공기관에서는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등 9명이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11일 오후, 양국 상의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인니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주요 인니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절단에 샘표식품, LSC푸드 등 한류를 기반으로 한 식자재 및 식품유통기업과 도화엔지니어링, 한국테크놀로지 등 환경관련 우수 기업 및 인포피아, 해피엘앤비 등 기술력을 갖춘 의료기기 업체들도 포함돼 새로운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근순 기자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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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10조…사상 최대
배종인 기자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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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투자 없인 도태 위기
전세계 해운시장의 불황으로 국내 해운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가 ‘풍전등화 국내 해운업계, 본원적 대책 마련 시급’을 주제로 다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기 회복과 발주잔량 감소로 최근 해운시장의 수급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운임지수 등 시황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상위선사가 선박의 대형화와 높은 연료효율성,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선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선종다각화와 자본력 등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되는 등 뚜렷한 ‘실적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상위 3개 선사는 초대형선박의 추가인수와 P3 네트워크 구축으로 원가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며, 재무여력을 갖춘 경쟁선사들도 선박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고효율의 대형선박을 발주,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반면에 호황기 고가에 선박을 확보한 국내선사는 과중한 재무부담으로 인해 선박대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어 상위선사와의 차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신평은 더딘 시황회복과 상위선사의 단위당 운송비(Unit Cost) 하락 등을 감안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운임상승을 통한 큰 폭의 성과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국내선사의 투자가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비핵심자산 매각 △자본유치 등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투자여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회복 등을 통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정부와 금융기관이 제한된 유동성 지원만을 하고 있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기간산업의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의 지원이나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근순 기자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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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유정형 대표 취임
신근순 기자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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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1.5%
배종인 기자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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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중기銀과 공제가입 ‘맞손’
배종인 기자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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