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 426억 입찰 계획 발표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이번 주(7월1일부터 7월5일까지)에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사업’ 등 52건, 약 426억원 상당의 시설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공사 중 일괄·대안입찰 또는 최저가입찰 등의 대형공사는 없으며, 적격심사대상공사가 39건, 418억 원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13건은 수의계약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총 52건의 입찰 중 35건이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67%인 28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9건, 165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8건 246억원(이 중 12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244억원, 부산광역시 37억원, 인천광역시 3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13억원이다.
배종인 기자
2013-07-02
-
6월 韓 수출, 55억2천만불 흑자
배종인 기자
2013-07-02
-
韓-EU FTA 2년, 경쟁력강화 수출부진 해소 기여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우리나라의 對EU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EU FTA가 위기 속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협정 발효 2주년에 즈음해 기업별 FTA 활용사례와 주요 바이어의 의견 및 조언을 담은 ‘한-EU FTA 2주년 성공사례 및 바이어 반응’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럽 16개 무역관이 우리 對유럽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관세인하 혹은 철폐 대상인 품목의 경우 경기불황 속에서도 가격경쟁력 개선을 무기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오디오를 생산하는 D社의 경우 중저가 제품용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10~14%에 달하는 고관세가 철폐되면서 2012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빅3 시장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기초화학원자재 제조업체인 M社는 유럽산 원료를 수입해 생산한 제품을 재수출하는데, FTA로 6.5%에 달하던 관세가 철폐된 것과 더불어 유럽산 원료를 수입할 때도 무관세를 적용받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
PET 재생 단섬유를 수출하는 N社나 패션의류용 원단 업체인 M社, 나일론 및 폴리아미드 섬유업체인 베코인터내셔날 등 우리 섬유기업들이 4~8%의 관세 철폐에 따른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 개선을 바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패션 강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용용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S社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랑스를 비롯하여 에스테틱 관련 기기 사용이 상대적으로 생소한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풍력발전기용 플랜지 제조업체인 M社는 비용압박으로 다른 소싱처를 물색할 수밖에 없는 바이어의 고충을 가격경쟁력 제고로 해결했다.
우리 기업에게 난공불락이었던 유럽 공공조달시장 역시 EU와의 FTA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KT와 대우인터내셔날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유럽 내 조달시장 입찰시 과거 낙찰 실적을 요구했던 조건이 FTA로 사라진 점을 활용, 올해 1월, 2,130만 달러 상당의 폴란드 포들라스키에州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반면 유럽 바이어들은 한국 수출기업에게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산에 비해 여전히 가격 조건이 좋지 않다는 점, 장기 혹은 대량 계약만을 고집한 나머지 첫 오더가 소량일 경우 관심을 두지 않거나 사후처리에 소홀히 하는 관행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었다.
또한 유럽시장 진출의 기본인 인증 획득과 현지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필수조건임을 거듭 강조했다.
최동석 코트라 시장조사실장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로 인한 수출 부진을 FTA가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이 제대로 활용한다면 가격과 품질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초 미-EU간 FTA격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이 시작되는 등 다른 FTA 체결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유념해야 하며, 한-EU FTA 선점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유럽 바이어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종인 기자
2013-07-01
-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2%…전월比 0.5% ↑
배종인 기자
2013-07-01
-
하반기 10대산업 수출 살아난다
신근순 기자
2013-06-28
-
미래부, 특구기술사업화 신규과제 214억 지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연구개발특구내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2013년도 신규과제를 선정, 각 특구별로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신규과제는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총 73개 과제를 선정, 여기에는 92개 중소벤처기업과 33개의 출연연·대학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선정된 신규과제는 ETRI 등 18개 특구내 출연연이 34개의 과제에 참여하고, 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15개 대학이 29개의 과제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기술 융합 및 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해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를 확대(2012년 3건 → 2013년 7건)했으며 기업과 출연연·대학 등의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시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정밀 분석 등 과제 사전기획을 강화, 73개 과제 중 38개 과제(자유공모 35개 과제)가 사전기획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신규과제 지원에 따라 특구내 출연연·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66개(이전금액 54.4억원)가 기업에 이전될 예정이며, 과제 종료 후 5년간 4,482명의 일자리 창출과 3,737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올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은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성이 높은 우수한 과제들을 많이 선정하였다”며 “이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3-06-27
-
기아차, 62만대 증산합의 타결
엄태준 기자
2013-06-27
-
산업부, 우수디자인 해외진출 지원사업 실시
고봉길 기자
2013-06-27
-
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3.2% ↓
배종인 기자
2013-06-27
-
신성솔라, 2015년 말까지 채권 상환유예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호식)가 2015년 말까지 채권상환을 유예해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경영안정화에 나서기 위해 지난 4월 자율협약 개시 후 한 달간 채권단의 실질적인 경영실사를 통해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2015년 12월31일까지 차입금 2,179억의 상환이 유예돼 신성솔라에너지는 차입금상환의 부담을 덜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는 경영실사를 통해 신성솔라에너지의 기술력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성장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시장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 1월 JET인증 획득이후 꾸준히 소규모 수출이 이어져 왔고, 일본기업과 32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시장 확대에 나서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최근들어 태양광 시장의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수출을 통한 실적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르게 경영안정화를 되찾아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6-26
-
주유소 휘발유 판매價, 1,900원대 진입
신근순 기자
2013-06-21
-
손해보험 브랜드조사 결과, 동부화재 1위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5월 집계 결과, 손해보험 분야에서 동부화재가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동부화재는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에서 51.4점을 기록했고, 2위는 삼성화재로 49.6점, 3위는 현대해상으로 39.6점을 기록했다.
1위 동부화재와 2위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6개월 동안 순위변동이 없었으나, 4월 3위로 복귀한 현대해상이 2개월 연속 3위를 유지했다.
1, 2위간 격차는 2개월 연속 줄어 1.8점까지 좁혀진 반면, 2, 3위간의 격차는 4월 6.2점으로 좁혀졌다가 이번에 지금까지 최대인 10.0점까지 벌어졌다.
뒤이어 4위는 메리츠화재가 35.2점을 기록했고, 5위 LIG손해보험이 33.9점, 6위 롯데손해보험이 31.2점, 7위 한화손해보험이 31.0점, 8위 그린손해보험이 28.3점, 9위 흥국화재가 27.6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3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4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8%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고봉길 기자
2013-06-21
-
5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2.8%↑
신근순 기자
2013-06-20
-
한국 물류경쟁력 세계 21위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지난 21일 발표한 ‘글로벌 국가 및 기업의 물류경쟁력 변화와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은행이 조사한 물류성과지수에서 우리나라는 5점 만점에 3.70점으로 세계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국인 홍콩(2위), 일본(8위), 미국(9위) 등에 한참 뒤처진 순위다. 1위는 싱가포르가 4.13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물류 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물류성과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 LPI)는 각국 물류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로 세계은행이 전 세계 150여 개국의 통관, 물류인프라, 국제수송, 물류역량, 물류추적, 적시성 등 6개 항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한국의 종합순위가 지난 2007년 25위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요 경쟁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1위국인 싱가포르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통관과 물류인프라, 물류추적 분야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가물류경쟁력 외에도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글로벌 물류기업 순위에 올린 기업도 소수에 그쳤다.
미국계 물류관련 리서치·컨설팅 기관인 ‘Armstrong & Associates’이 2011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발표한 ‘글로벌 3PL업체순위’에서도 국내 기업은 글로비스(8위), 범한판토스(31위) 등 단 2곳만이 5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50위권 기업의 국적을 살펴보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19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10개사), 일본(5개사), 프랑스(4개사), 네덜란드(2개사), 한국(2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3PL 수위 자리는 독일의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가 2년 연속으로 차지한 가운데 Top10 기업의 매출이 전체 3PL시장의 24.1%를 점유할 만큼 매출비중이 상위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보고서는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저하의 원인으로 영세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물류 인프라 미비,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체계 미흡 등을 꼽으며, 정부차원의 물류기업 육성을 주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에서 10인 미만 영세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6%에 이르는 반면, 300인 이상 물류기업 비중은 전체의 1%에 불과하다. 이러한 영세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해 물류서비스가 소규모업체간 단순 가격경쟁에 치중되고, 전문성 있는 고부가가치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
물류인프라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2009년 GDP 대비 도로 수송비 비율이 7.4%로 미국(4.7%), 일본(5.2%)보다 높을 정도로 수송체계가 도로’이며 ‘도로 화물 중심의 운송체계는 교통혼잡과 더불어 각종 공해물질을 유발해 각종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그동안 정부지원정책이 제조업에 편중되다보니 물류기업을 위한 실효적 지원체계가 미흡했다’며 ‘정부 주도의 물류중심화 전략이 주효한 싱가포르나 독일처럼 정부가 나서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봉길 기자
2013-06-20
-
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4.4% ↓
배종인 기자
2013-06-19
- 많이 본 뉴스
-
-
1
“韓 AI 투자 中 1/3 불과, AI 강국 4년 골든 타임”
-
2
2024년 철강 31社 경영실적
-
3
1~3월 전기車 배터리 사용량, 전년比 39%↑
-
4
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 추진
-
5
LG화학, 제철소 CO2 포집 CO·H2 전환 추진
-
6
1~3월 글로벌 전기車 인도량, 전년比 35%↑
-
7
탄소산업진흥원, “기관장 업추비 4800만원 사실 아냐, 공시 단위 입력 오류”
-
8
한화방산 3社, 중남미 방산 新시장 개척
-
9
국토부, ’28년 상용화 수소열차 실증 착수
-
10
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