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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지주회사 체제로 경영정상화 다할 것”
STX가 기업 회생을 위해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한다.
강덕수 회장은 “STX의 현 지배구조인 지주회사 체제는 향후 신속한 경영정상화는 물론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주회사 체제 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그룹 경영과 관련된 모든 일들에 대해 채권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의사결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권단의 요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STX그룹이 회생하지 못하면 수많은 실직자가 생겨나고 협력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크다”며 “경영권을 포함한 기득권은 모두 내려놓은 채 백의종군의 자세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TX는 최근 유동성 악화에 따라 주요계열사가 자율협약을 신청하게 되면서 STX팬오션, STX에너지 등 비조선부문 계열사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로 향후 조선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세운바 있다.
STX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는 현재 그룹 주요계열사인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엔진, STX에너지 등 주요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경영권 및 지분 매각을 통한 신규자금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업계에서는 일단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구심점을 갖고 계열사 매각이나 구조조정 등 대대적인 조직 재편 작업을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자회사 및 주요자산 매각 등의 작업이 모두 이루어진 후 지주회사의 존속 문제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룹 지배구조를 흔들면 시장에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채권단과 협의는 물론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희생도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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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韓 수출, 60억3천만불 흑자
배종인 기자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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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률 세계 3.1%, 국내 2.6%
이일주 기자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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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2% ↑
배종인 기자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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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 수출中企 안전거래 지원 ‘시동’
미사일, 반도체제조장비 등 전략물자와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안전한 수출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전략물자 수출업무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전략물자 수출지원 홈닥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략물자 관리업무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략물자에 관련한 맞춤형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 주관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에서는 수출 중소기업을 리스크 대소별로 구분하고, 방문-유선 상담을 병행해 컨설팅체제를 구축한다.
사업신청을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은 취급품목·기술에 대한 전략물자 여부 확인, 수출 거래선 확인방법, 제도이행 관련 행정 및 자율관리체제(CP) 구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략물자 취급 가능성이 낮은 기업에도 의심징후(Red Flag), 거래상대방 스크린 등 상황허가 관련 제도가 안내된다.
이번 사업은 6월3일부터 12월말까지 총 7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중소기업은 홈닥터사업 포털시스템(www.homedoctor.kosti.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략물자관리원 기술분석팀(02-6000-6495)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및 전략물자 자율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무역안보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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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무역·교역 지수 큰 폭 ↑
배종인 기자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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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주식 화두 ‘日아베노믹스’ 세미나
최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베노믹스가 과연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마련된다.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윤창현)은 5월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JP모간재팬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사키칸노(Masaaki Kanno)를 초청해 최근 주식 시장의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베노믹스, 과연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선진국들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이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는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엔화가 급격히 절하되고 신흥국과의 환율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엔화 절하로 인해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등 아베노믹스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아베노믹스의 주요 내용과 향후 일본 경제가 직면하게 될 주요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세미나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if.re.kr) 또는 전화(02-3705-6300)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구 기자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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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3% ↓
배종인 기자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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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中·印尼·泰産 OPP필름 덤핑 조사
무역위원회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산 폴리프로필렌연신필름(OPP필름)’에 대한 덤핑 본조사에 들어간다.
무역위는 삼영공업화학, 필맥스, 화승인더스트리 등 3개사가 신청한 중국·인도네시아·태국산OPP필름의 덤핑조사 예비판정건에 대해 긍정 결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신청인은 조사대상국산 OPP필름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 판매량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악화되는 등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22일 덤핑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률, 국내산업피해 및 덤핑방지관세부과 수준 등을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한편 OPP필름은 식품, 담배, 의류 외포장재 및 앨범, 접착테이프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OPP필름의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2,760억원 수준으로, 국산품이 68%, 조사대상국 제품이 23.5%, 기타국 제품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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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무역보험에 3천억 특별출연
신근순 기자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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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價 10주 연속 하락
신근순 기자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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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2.2% ↑
배종인 기자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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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억3천만원 미만 기자재 中企 우선구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이달부터 2억3천만원 미만의 기자재(물품)·용역 계약시 ‘중소기업 우선조달계약제도’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한전이 구매하는 1억원 이상 2억3천만원 미만의 물품·용역은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 할 수 있고, 1억원 미만의 경우는 소기업, 소상공인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한전의 분야별 협력 중소기업은 연간 약 2,200억원의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한가격경쟁에 따른 중소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격심사를 통한 낙찰 하한율(85%)을 보장키로 했다.
중소기업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한 규제개선도 이뤄진다. 한전은 납품실적이 없을 경우에도 해당 제품과 성능·품질이 유사한 제품의 납품실적을 인정해 주는 유사실적 인정범위를 기존 30%에서 60%까지 크게 확대하고 납품능력 확인을 위해 요구하던 납품실적 제출서류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1단계 조치로 기존 5억원 이상 계약 체결시 징구하던 납품실적 요건을 10억원 이상 계약으로 완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중소기업 파워맥스 대표)은 “한전의 동반성장 정책의 구체화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국내 전력기자재 업체들이 크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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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TX 협력업체 지원 총력
경상남도가 최근 심각한 유동성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STX 계열사 및 협력사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경제유관기관장들이 모여 STX조선해양(주) 경영정상화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및 지방세 기간 연장 및 징수유예 전 시군 확대 시행 △부가세 환급 및 납부 유예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보증 시행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0.3%의 보증요율 인하를 단행했으며,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 특례보증을 건의했다.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기존의 경상남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4대 보험 납부기간 유예를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의 관련기관에 건의했으며, 취득세 및 재산세 기한연장, 징수유예 등 지방세 지원계획을 전 시군에 시달했다.
이밖에도 도는 침체된 해운·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박수주 및 해운업체 선박금융을 지원해주는 한국선박금융공사의 조속한 설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석기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STX 계열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즉시 정책에 반영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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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FTA사후검증 밀착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FTA사후검증 대응을 밀착지원하기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15일 무역센터에서 FTA관련 주요 업종단체,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 사후검증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우리 수출품목에 대한 사후 검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응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예방부터 대응까지 밀착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우리와 FTA를 체결한 미국은 지난해 하반기 우리기업의 수출품목에 대한 검증을 착수한 바 있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대응지원과 예방활동에 나서게 된다. 센터는 사후검증 관련 정보제공 요청을 받은 중소기업을 위해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현장을 방문해 대응방안 컨설팅 제공 및 소명자료 작성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지원을 위해 사후검증의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동차부품, 섬유업종 등 FTA수출업종의 집적지를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사후검증 부담으로 FTA활용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센터가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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