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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에 우수한 재제조품, 대형마트서 만나세요
성능은 신품과 같고 가격은 절반인 재(再)제조제품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면서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프린터&토너카트리지 재제조협회(회장 구용근)는 롯데마트(사장 노병용)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16일부터 2주간 재제조토너카트리지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제조협회를 통해 엄선한 5개의 국내 유수 재제조카트리지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재제조카트리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판촉행사로 △카트리지 2세트를 구매하면 프린터기(컬러, 흑백) 1대 무료제공 △2+1행사 △사은품 증정 등이 열리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수 있다.
재제조품은 ‘사용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신제품과 성능이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30~60% 수준이어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물가안정, 고용창출, 에너지·자원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제조품으로는 자동차부품, 토너카트리지에서부터 군수품, 의료품까지 다양하나 우리나라는 소비자 인식 저조와 판로확보의 어려움으로 시장이 7,500억원에 불과하고 제품도 일부 품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재제조산업은 중소기업 적합 품목을 주로 다루고 있고 매출 10억원당 종업원 고용수가 8명으로 일반 제조업에 비해 3배 많다.
이에 산업부는 재제조업계의 요구인 판로확보를 위해 대형마트와의 조율을 거쳐 처음으로 우수 재제조제품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소비자가 토너카트리지 외에 다양한 재제조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 재제조 기업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판로처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용근 재제조토너카트리지협회 회장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제조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재제조제품의 품질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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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우리銀, 산업부 R&D 전담은행 선정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중소 R&D기업에 약 1조원규모의 금융혜택을 지원하는데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는 중소기업 대상 가장 우수한 금융혜택을 제안한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산업부의 R&D 자금을 예치할 ‘R&D사업화 전담은행’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산업부 R&D 전담기관 출연금 약 3조6,850억원의 예치로 인한 운용수익을 활용해 R&D중소기업에 3년간 약 1조원규모의 저금리 융자 및 무료 컨설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산업부 R&D과제 성공(완료) 이후 3년 이내 중소·중견기업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인증)를 받은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17대 신성장동력 영위 중소·중견기업으로 ‘R&D사업화 보증’을 받은 기업이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지점장 전결권을 확대해 신용등급별로 기존상품 대비 평균 2.07%p(최대 2.8%p∼최저 1.2%p)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신용조사비용, 중도상환수수료 등 여신취급 수수료 및 보증료 등도 추가로 우대한다.
또한 각 은행이 보유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경영·가업승계·세무·회계·법률·녹색·창업·특허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약기간 3년이 만료된 후 전담은행 재선정시 각 은행들의 ‘R&D 중소기업 지원실적’에 대한 평가를 보다 강화해 타은행들의 ‘R&D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도 유도할 예정이다.
윤상직 장관은 “국내 최초로 예산지원이 아닌 ‘정부 예산의 관리제도’만을 개선하여 민간 금융기관의 국내 'R&D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타정책 입안에 있어서도 ‘R&D 사업화 전담은행 제도’와 같이 민간 주도의 창조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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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월 시총 비중 2% 1조1,549억불
배종인 기자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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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시장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
공공조달시장에서 담합, 부당하도급, 대금지급 지연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원칙이 바로선 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온라인과 전용전화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는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는 물품·용역·공사 관련 정부 입찰과 계약이행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를 신고 받는다.
조달청은 수요기관의 불공정행위 신고의 사실관계를 조사해 부당요구가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토록 권고하고, 업체의 위법사실은 하도급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제재하여 공정조달을 실현할 계획이다.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는 조달청 홈페이지의 ‘참여?민원’코너에 신설되며, 전용 신고전화(1644-0412)도 함께 개설된다.
올 6월부터는 나라장터(www.g2b.go.kr)에도 ‘불공정행위 신고센터’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운영되던 ‘신고센터’를 통합·연계할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이번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개설이 공정한 조달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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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中 인플레이션 상승에 ↓
배종인 기자
20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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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완만한 흐름 속 회복세 지속
배종인 기자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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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물가 전월비 0.6% ↑
배종인 기자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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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천 콤플렉스·트레이딩사업 분할
신근순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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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2.6% ↓
배종인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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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T수출, 신흥국 수출증가에 올해 ‘최대’
배종인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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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별 비철금속價 전망
배종인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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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中 무역지표 개선에 상승
배종인 기자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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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혼조세 속 등락 지속
배종인 기자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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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3천원으로 30분 빌려쓴다
서울에서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전기차 셰어링(EV Sharin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는 8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전기차 셰어링’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셰어링 사업은 렌터카처럼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57개 지점에서 184대 규모로 시작되며 LGCNS, 코레일네트웍스, 한카, KT금호렌터카가 4개사가 참여한다.
전기차 셰어링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운전면허증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를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전기차 셰어링 통합 홈페이지(www.evseoul.go.kr) 및 각 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다음, 회원카드를 발급받아(발급기간 2~3일 소요) 차량이 필요할 때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만큼 예약하고 예약한 장소로 찾아가면 된다.
이용 시마다 계약을 할 필요 없이 최초 한번만 회원 가입을 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무인시스템으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이용금액은 각 사별로 조금씩 다르나 보험료를 포함해 30분당 평균 3,000원 정도로, 별도의 연료비 부담이 없어 일반차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차 셰어링서비스에 비해 기본요금이 10% 정도 저렴하고 연료비 부담도 없으나 완전 충전시 주행 가능한 거리가 90㎞ 이하로 짧은 단점이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기차 공동 이용 서비스를 위해 공용주차장 등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기를 28대 설치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했고, 하반기에는 차종을 다양화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 승용차를 이용한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나눔카)’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시내 292개 주차장에서 485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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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시총, 전체 주식시장 57%
배종인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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