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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금속, 2천억원 부품 장기공급계약
알루미늄 주조 전문기업 대신금속(대표 박수현)이 코트라의 지원에 힘입어 미국 업체와 2,000억원 규모의 부품 장기공급계약에 성공했다.
대신금속(대표 박수현)은 지난 3일, 미국 최대 상용 변속기 제조기업인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과 10년간 총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트랜스미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대신금속은 변속기 부품 중에서도 특히 고도 기술이 필요한 알루미늄 주조 하우징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 계약 뒤에는 수출지원 기관인 코트라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 말, KOTRA 시카고무역관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엔진·변속기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대체코자 하는 움직임을 파악하고 대신금속을 연결했다.
박수현 대신금속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난 4년간 코트라와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성과다.” 라며,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면서 KOTRA와 같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한다면, 해외시장 개척은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어려워 보이는 해외시장일수록,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사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한다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조언했다.
신근순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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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Q 영업익 479억…흑자전환
신근순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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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韓 외환보유액 3,274억불 전월비 0.4% ↑
4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달에 비해 13.9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4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월말 기준인 3,274.1억달러보다 0.42% 증가한 3,28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994.5억달러(91.1%), 예치금 184.4억달러(5.6%), 금 47.9억달러(1.5%), SDR 34.4억달러(1.0%), IMF포지션 26.7억달러(0.8%)로 구성됐다.
배종인 기자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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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院 본원 부지 638억 매각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이 본원 부지 매각에 성공해 경남 진주로의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라믹기술원은 서울 금천구 소재의 부지 1만1,995㎡과 건물 1만3,269㎡를 최근 LG전자에 638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으로 세라믹기술원의 진주혁신도시로의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기술원은 정부 지방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의 지방이전이 결정됐다.
기술원은 현재 신축건물 건설업체 입찰을 진행 중으로 2014년말 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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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72% ↑
배종인 기자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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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해상도 TV, 올해 260만대 출하
김태구 기자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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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40만7천대 판매…누적 5천만대
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외 시장에서 40만7천66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판매량은 5,0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국내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5만8,365대를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해외 판매량은 34만9,301대로 9.7% 늘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지난 달 특근 감소에 따른 국내공장의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국내 레저용 차량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한 데 힘입어 싼타페(7,444대), 맥스크루즈(586대)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SUV 차종을 중심으로 국내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간 차는 쏘나타(8,730대)로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1,333대가 판매돼 전년 보다 31.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판매의 경우, 국내공장수출은 특근 미실시에 따른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어든 반면 해외공장은 브라질 및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호조세를 유지한 덕분에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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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엔진,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신근순 기자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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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ECB금리인하에 상승
배종인 기자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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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美·中 지표 악화에 ↓
배종인 기자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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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무역수지 26억불 흑자…15개월 연속↑
신근순 기자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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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20전략’, 지속가능 성장 핵심 ‘로봇’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했듯이 유럽연합(EU)도 다양한 전략들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 2010년 6월 유럽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유럽2020 전략'을 채택하고 △지적인 경제 성장(Smart Growth)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Sustainable Growth) △포괄적인 성장(Inclusive Growth) 등을 상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취업률의 상승, 연구개발비의 증가, 온실가스의 삭감, 교육수준의 향상 및 빈곤 삭감에 관한 5가지 구체적인 수치목표도 설정했다.
또한 문화와 창조산업의 잠재성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1984년부터 범유럽 차원의 공동연구개발인 EU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을 추진,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7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는 8차 프로그램인 ‘호라이즌2020’을 통해 기후변화와 고령화 글로벌 경쟁, 사회 통합 등 현재 유럽사회가 직면한 당면과제에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야별 산업 정책
◊로봇분야
먼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로봇분야를 살펴보면, EU는 2010년 기준으로 로봇 세계 시장 155억유로(22조3,688억원)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30억유로(4조3,294억)가 유럽 시장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로봇 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유럽연합과 산업계, 학술계가 향후 산·학·관 연계 프로그램을 출범하는 것에 합의하고 ‘호라이즌 2020’에서도 우주 로봇분야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에너지분야
최근 우리나라와 파리 청정기술, 에너지, 지속가능발전 전시회인 ‘폴뤼텍 2013’ 등을 통해 밀접한 협력을 취하고 있는 EU의 환경·에너지분야 정책은 2010년 11월에 발표된 ‘Energy 2020’과 2011년 3월에 채택된 ‘저탄소 경제 로드맵 2050’으로 대표된다.
‘Energy 2020’은 ‘유럽 2020 전략’ 중에 거론되고 있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20% 감축,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가 점하는 비율을 20%로 상향, 에너지효율을 20% 개선 등 구체적인 수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에서의 20%의 에너지효율 개선의 실현 △에너지의 자유로운 거래를 실현하는 유럽 에너지 시장의 구축 △소비자에 대한 안정된 안전 에너지 공급 △에너지기술과 이노베이션에 있어서의 유럽의 세계적 지위 확립 △유럽 에너지 시장의 국제 연계 강화 등 5가지 우선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경제 로드맵 2050’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1990년의 순준에 비해 85~95% 감축하는목표를 향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로드맵 발표와 동시에 에너지의 효율화를 위한 행동계획 실시를 통해 EU에서 1세대당 1,000유로의 절약과 최대 2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해 EU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나노테크놀로지·재료분야
나노테크놀로지·재료분야에 관한 보고서로는 2010년 5월에 2010~2015년을 대상기간으로 한 ‘전략적 나노테크놀로지 행동계획’을 꼽을 수 있다.
보고서에서는 커다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나노테크놀로지분야의 핵심 논의로 떠오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우주항공 분야
유럽의 주요 우주계획으로는 갈릴레오 계획과 코페르니쿠스 계획(구 GMES 계획)이 있다.
갈릴레오 계획은, EU에 의한 전 지구항법위성시스템 계획으로 2012년부터 위성 발사를 개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운용이 개시될 예정이다.
또한 GMES 계획은 EU에 의한 지구 관측 프로젝트로 향후 운용단계에 돌입하므로 2012년 12월에는 ‘코페르니쿠스’로 명칭이 변경되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서 출발하고 있다. 이 코페르니쿠스 계획을 통해 2014~2030년에는 신규로 8만 5,000만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IT분야
2010년 5월의 ‘유럽 디지털 아젠다(A digital agenda for Europe)’가 발표되고 나서 3년이 경과한 지난해 12월, 디지털사회의 실현을 위해 2013년,2014년의 새로운 우선사항을 발표했다.
새로운 우선사항은 △새로운 안정된 브로드밴드 규제환경의 제정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를 통한 새로운 공공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구축 △디지털 스킬과 고용의 대융합을 시동 △EU의 사이버 보안 전략 책정과 법안의 제안 △EU의 저작권 프레임워크의 갱신 △정부의 구매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속화 △새로운 전자기기 산업 전략 시동 등 7가지로, 이를 통해 유럽의 GDP가 5% 증가, 1인당 GDP가 1,500유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8년간 최대 100만명의 디지털영역의 고용과 인프라 투자 관련 120만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과학분야
‘Horizon2020’에서 ‘건강, 인구구조의 변화’를 중점분야로 분류하고 생명과학 분야에 주력해 나갈 방침임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 시점에서 65세 이상 인구 85만 명, 80세 이상 인구 22만 명이 2060년에는 각각 151만 명, 61만 명으로 급격하게 확대되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유럽의 사회보장시스템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김태구 기자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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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Q 매출 8조…전년比 11%↓
신근순 기자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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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價, ECB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
배종인 기자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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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조4천억규모 P-Si 공급계약 해지
OCI가 중국 태양광업체의 파산으로 1조4,62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OCI는 세계 최대 태양광업체인 중국 선텍파워홀딩스의 계열사와 맺은 3건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OCI는 선택파워홀딩스의 자회사인 우시 선택파워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4,214억원과 6,045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선택파워인터내셔널과 4,359억원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계약 해지된 금액은 총 1조4,62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OCI 지난해 매출의 60%에 달하는 금액이다.
OCI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는 태양광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 건전화의 일환으로 단기적으로는 당사의 매출액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리스크가 해소돼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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