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대형 단조품,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세아베스틸이 경남 창녕군에 1,90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건설한다.
세아베스틸은 국내 특수강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능력 추가확보와 고객사 인접지역에 생산거점 확보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2조4,847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9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세아베스틸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율 및 제조원단위 개선 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수익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