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8-14 17:12:58
기사수정

포스코가 베트남 스테인리스 냉연업체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국내 경쟁사간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 하면서, 생산의 효율성과 함께 해외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포스코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업체인 ASC(Asia Stainless Corp.)사 지분 90%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대한ST의 지분 65.1% 인수안의 승인과 인도 서부지역 마하라스트라주의 아연도금강판공장 건설 안건도 승인했다.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ASC사는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로 영업흑자를 지속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유일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이다. 생산능력은 연간 3만 톤으로 2010년까지 연간 8만5,000톤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투자가 현재 진행 중이다.

포스코의 관계자는 “ASC 인수를 통해 스테인리스 수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베트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전체 산업이 성장세에 있는데다 최근 중국의 임금 상승으로 스테인리스 냉연 수요업체들의 베트남 이전도 계속되고 있어 스테인리스 수요는 2008년 11만 톤인데 비해 생산은 2만8,000톤으로 공급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베트남 ASC사와 대한ST를 잇달아 인수해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최종 소비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시황변동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인도내 자동차관련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아연도금강판공장 건설을 통해 고급 자동차용강판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공장건설에 필요한 부지는 주정부로부터 이미 매입하였으며 2010년 9월에 착공해 2012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