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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1 1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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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와 LS니꼬동제련이 공동으로 연간 생산량이 20만톤을 웃도는 중남미 대형 구리광산 개발에 참여한다.

광물자원공사와 LS니꼬동제련은 캐나다 인멧사가 보유한 파나마 페타키아 구리광산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파나나 콜론주에 위치한 페타키아 광산은 단일 광산 중 세계 15위 규모다.

구리매장량이 10억700만톤에 이르며 오는 2014년부터 연평균 23만톤의 구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연간 구리 수입량(2008년 96만톤)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는 내년까지 우선 1,850억원을 투자하고 이후 3년간 광산건설 등에 소요될 총 투자비 4조2,000억원 중 8,400억원을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파나마 현지에 직원을 파견, 인멧사와 함께 광산설계 단계부터 참여한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나라의 구리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말 10%에서 2015년에는 15%로 높아질 전망이다.

광물자원공사는 내년부터 파나마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광산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기술 노하우를 습득하기로 했다.

광물자원공사는 페타키야 광산 생산량 중 약 5만t을 2014년부터 매년 공급받으며, 이는 LS니꼬동제련의 온산제련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물자원공사가 확보한 전 세계 구리광산 프로젝트는 6개로 늘어났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북미·중남미는 환태평양 구리 광화대가 걸쳐 있는 구리 개발의 최고 유망지역”이라며 “멕시코 볼레오와 페루 마르코나, 볼리비아 코로코로, 파나마 페타키아로 이어지는 북미·중남미 4개 프로젝트를 확보해 대규모 동광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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