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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9 1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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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가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가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반도체 및 LCD 부품·전자재료 생산기업인 네패스가 자회사인 네패스엘이디를 통해 LED 조명시장에 진출한다.

네패스엘이디(대표 서태석)는 9일 서울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LED 형광등(제품명: 스타라이트)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네패스그룹은 그룹차원에서 LED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라며 “이는 네패스와 네패스신소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기술과 소재기술을 이미 습득했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LED산업의 진출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서 대표는 “두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네패스신소재의 경우 현재 추가적으로 LED관련 소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패스엘이디는 지난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연구소를 설립,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특허 4건, 한국 조명등기구 관련 특허 14건 등을 획득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산업용 및 실내용 하이파워(고출력) LED 형광등인 ‘스타라이트’로 기존 형광등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인 1.4~1.5배 향상됐다.

▲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가 자사의 LED 조명에 대해 시연하고 있다..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가 자사의 LED 조명에 대해 시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큰 두가지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는 빛을 전체로 퍼뜨리기 위해 확산판을 필요로 하는 기존 LED 형광등과는 달리 확산판이 없이도 빛이 180도로 넓게 퍼지게끔 하는 기술이 가미됐다.

둘째로는 기존 하이파워 LED 조명이 열처리를 위한 방열판 부착이 필수였지만, 스타라이트는 열저항을 1W기준으로 5도 미만으로 줄여 이마저도 필요가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광원자체가 램프역할을 해 눈부심 현상을 개선하고 30%의 광효율을 저하시키는 유백색커버도 필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서태석 대표는 “이러한 독창적인 기술개발로 LED 조명의 근본적인 문제인 소재가격을 낮추게 됨으로써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품질과 성능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패스엘이디는 올 상반기 충북 오창 과학단지에 120억원을 투자해 LED 패키징 양산설비를 완료했으며, 월 100만개 이상의 하이파워 LED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네패스엘이디는 LED 형광등에서 내년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동남 등 해외 대형 국책 프로젝트 참여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가 자사 제품에 대해 참석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대표가 자사 제품에 대해 참석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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