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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0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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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09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가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지경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신기술개발 중소기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신제품(NEP), 신기술(NET) 등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확산에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활용하는 등 인증제품의 판로지원과 구매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는 기술개발 및 실용화 유공자(기업)와 신기술제품의 수요 창출에 기여한 판로확산 유공자(기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기술개발 의욕 고취와 공공구매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산업발전 및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실제로 NEP인증을 받은 415개 인증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83조8,287억원으로 전년대비 27%가 증가한 매출신장을 보였으며, NEP인증제품 매출은 1조4,543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였고, 내수는 1조1,042억원으로 38%, 수출은 3,519억원으로 24%가 증가해 NEP인증이 인증기업의 매출신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기술표준원은 NEP인증정보 사이트인 ‘BuyNP’와 조달청,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을 연계했다. 이로 인해 NEP 인증제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과 구매실적의 자동집계에 의한 정부부처의 인증신제품 구매실적 자료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가능케 됐다.

대회에 참석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무한경쟁 시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기술경쟁력 강화와 개발기술의 실용화 촉진”이라고 강조하고 “국내 기업이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기술인증제품의 판로확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진정한 기술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공공기관, 정부가 힘을 합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업에게는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로 기술을 개발하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맞서 나갈 때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업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2009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는 신기술개발과 신제품의 실용화 및 구매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개인정보 보호용 보안필름’을 개발해 100% 국산화 실현 및 수출에 기여한 (주)세화피앤씨 구자범 대표가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그 동안 일본에서 전량 수입했던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분리막’ 개발에 성공한 (주)SK에너지 이장원 수석연구원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신기술의 실용화와 인증제품 판로지원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이수일 팀장이 유공자 표창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단체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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