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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3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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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일본 환경성과 12~13일 일본 츠쿠바에서 환경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신뢰도 향상 및 한·일 인벤토리 분야 협력을 위한 ‘제2차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 상호검토(peer review) 회의’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양국 환경부가 주관해 연례적으로 열리며, 올해는 일본의 국가 인벤토리 실무책임기관인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츠쿠바 소재)에서 양국 인벤토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올해 국가인벤토리보고서(NIR) 및 공통보고양식(CRF)를, 한국은 올해 환경(폐기물)부문 인벤토리보고서(IR)와 공통보고양식(CRF)에 대해 상호검토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전문가 상호검토에서 지적된 보고서 개선사항을 점검했으며, 향후 필요한 연구 자료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2006 IPCC가이드라인 저자(Kyoto Tanabe)와 일본 민간 연구소의 UNFCCC의 공식 Reviewer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향후 국가인벤토리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사전에 체크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기후변화협약상 부속서Ⅰ국가로서 매년 국가인벤토리 보고서와 CRF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온실가스 배출구조가 유사한 선진국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인벤토리 실무책임기관인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GIO(온실가스인벤토리 사무국)의 축적된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일본과는 달리 기후변화협약상 비부속서Ⅰ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국가인벤토리 보고서(NIR)를 제출할 의무는 없으며, 단순히 온실가스 통계 결과만을 국가보고서를 통해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국내에서는 환경(폐기물) 분야가 유일하게 선도적으로 2008년부터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가온실가스 인벤토리의 발전을 위해 환경 부문 인벤토리 보고서 작성경험을 토대로 향후 정부차원에서 전 부문을 포괄하는 국가인벤토리 보고서 작성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에 차기 회의에는 타 부문의 협조를 통해 상호검토 분야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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