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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6 1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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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전세계 CO2 배출량이 50% 증가될 전망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에너지전망(WEO: World Energy Outlook) 2009’ 보고서를 지난 10일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발표했다.

IEA 기준시나리오에 따르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CO2 배출량은 2007년 28.8Gt에서 2020년 34.5Gt, 2030년 40.2Gt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05년 대비 2020년 27.3%, 2030년 48.3%로 큰 폭으로 증가함을 의미한다.

특히 2007~2030년 간 증가량 11Gt 중 중국이 6Gt, 인도 2Gt, 중동 1Gt으로, 배출량 증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향후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동 국가들이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석연료는 앞으로도 에너지 수요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

전세계 1차에너지수요가 2007년 120억1,300만TOE에서 2030년 167억9,000만TOE으로 연평균 1.5%씩, 총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석유∙가스 수입량 기준, 중국은 2025년 미국을 추월해 세계최대 수입국으로, 인도는 202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화석연료가 에너지 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81.5%에서 2030년 80.1%로 소폭 감소하나, 여전히 절대적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이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의 비중이 감소(34.1%→29.8%)하는 반면, 가스(20.9%→21.2%), 석탄(26.5%→29.1%)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07~2030년 간 에너지 수요 증가량 중 화석연료가 약 7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탄은 가장 지배적인 발전원, 신재생 비중도 증가

IEA는 세계 전력수요가 2007~2030년 동안 연평균 2.5%씩 총 74% 증가하며, 석탄은 가장 지배적인 발전원으로서 2030년에도 발전량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 발전 비중은 2007년 18%에서 2030년 22%로 상승이 예상된다.

=OPEC 국가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는 높아져

非 OPEC 지역의 석유 생산은 2010년 정점에 이르고, 향후 생산 증가의 대부분이 OPEC 국가들로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非 전통적(Non-Conventional) 가스의 중요도도 높아질 전망

IEA는 장기적 천연가스 총 매장량을 850tcm으로 추산, 기존 누적 생산량은 8% 수준(66tcm)으로 아직까지는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낙관했다.

총 매장량의 45%를 非전통가스(Tight Gas, Shale Gas, CBM 등)이 차지하며, 최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급속도로 개발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우리나라도 CBM(Coalbed Methane),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非 전통적인 가스 개발 노력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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