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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30 1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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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고기능화를 위한 맞춤형 장비교육으로 인력양성에 나서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성공을 바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세라믹 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세라믹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은 30일 독산동 노보텔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관계자와 세라믹업계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해 운영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해 무료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특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159개 컨소시엄이 다양한 산업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산업을 대표해 한국나노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세라믹업계 대부분이 중소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임직원 교육이 여의치 않음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은 현장형 인재 확보에 목마른 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세라믹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장비를 직접 다루거나 실습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에 △세라믹최신기술 및 시장동향 △첨단세라믹융합 연구개발장비실습 △세라믹제품 품질관리 및 신뢰성 평가 △파인세라믹스 재료물성 시뮬레이션 △대형세라믹 제조공정 최적화 △전자세라믹소재 제조공정 최적화 △질화알루미늄부품소재 제조공정실습 △반응소결 탄화규소 제조공정 실습 △세라믹부품소재 표면분석 △세라믹부품소재 내부구조분석 세라믹단결정 소재기술 △세라믹섬유 설계 및 제조 등 12개 교과목이 선정됐다.

이들 과정은 장비·실습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과정마다 10명 이내외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컨소시엄측은 순인원 480명 연인원 2,020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은 뜨겁다. 9월 시작된 교육과정은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정원을 채웠으며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채재홍 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라믹산업은 스마트폰, LED 등 우리 주력산업의 핵심소재부품이지만 중소기업이 대다수여서 우수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현장인력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세라믹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컨소시엄 교육과정에 대한 기타 사항은 세라믹기술원(02-3282-7803)이나 이메일(hrd@kicet.re.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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