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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5 12: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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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대표 카를로스 곤)는 지난 2일 요코하마시 내에 건설된 본사 신사옥 완공식에서 내년 하반기 발매예정인 전기자동차(EV)를 보도진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5인승 신형 전기차의 차명은 ‘리프(leaf)’로 내년에는 일본이나 미국뿐 아니라 유럽시장에도 투입, 세계 동시발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말 일본과 미국시장에 투입될 리프는 올가을부터 카나가와현 내 공장에서 5만대 규모로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12년까지 일본, 미국, 유럽 시장 연간 판매대수의 10%에 해당하는 30만대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5인승으로 같은 회사의 ‘티이다(배기랑 1500cc)’를 웃도는 크기를 가진 이 차는 자연계에서 잎이 대기를 정화하는 이미지를 차용해 잎의 영단어인 ‘리프(leaf)’로 명명됐다.
최대로 충전한 경우 주행거리는 160km에 달하며 완전 방전의 염려를 없애기 위해 배터리잔량, 주행가능거리, 충전시설까지의 거리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카를로스 곤 사장은 “매력적인 가격에 경제성도 중시했으며 배터리를 빼면 휘발유차와 같은 수준의 가격대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지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면에서는) 휘발유차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하며 판매확대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날 전기차 발표회에서는 곤 사장이 직접 리프를 운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곤 사장은 고이즈미 쥰이치로 전 수상, 마쯔자와 시게후미 카나가와현지사, 나카다 히로시 요코하마시장을 리프에 태우고 단상에 나타났다.

고이즈미 전 수상이 “부드럽고 조용하다. 탈 석유사회 실현을 위해 보급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곤 사장은 “전기차는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전해 배출하지 않는다. 리프는 그 제1호차다. 순차적으로 자매차도 투입해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미쯔비시자동차가 ‘아이미브’, 후지중공업이 ‘플러그인 스텔라’ 등 전기차 발매를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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