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2-13 17:59:09
기사수정

▲ ▲수소관련 심포지엄에 수소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수소관련 심포지엄에 수소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상용화 단계와는 거리가 있지만 도전해 이뤄야 할 수소경제를 대비한 현재의 기술수준과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한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김종원)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연료전지차의 상용화와 인프라구축’이란 주제로 각계 수소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수소에너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경제시대를 앞두고 현재의 기술수준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원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전문가들의 정보교류 등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자 앞으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상용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로 나선 장규진 현대자동차 선임연구원은 ‘연료전지차량의 개발현황과 계획’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주요 선진국들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로드맵을 보면, 2015년까지 기술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해 “독일의 경우 2015년까지 1,000기의 수소연료전지 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수소충전소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 시 탱크타입에 대해 Type4가 Type3보다 저렴할 수 있으며, 현재 충전압력은 현재 700bar로 맞춰 수소연료전지차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 이정표 SK에너지기술원의 수석연구원은 ‘수소스테이션 기술개발 현황과 상업화 계획’을, 이영철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수석연구원은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윤승진 효성중공업PG 팀장이 ‘수소충전소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영철 수석연구원은 “현재 많은 수소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법규 또한 존재하지 않아 고법이나 도법 등을 참조하는 수준으로 이런점이 수소충전소 건설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윤승진 팀장은 CNG사업 시 문제점으로 △불분명한 R&D 두 번째로 나선 공감대 및 CO-Work 부족 △권한과 책임의 불명확 △code share는 구호에 그침 △설비공급과 가스공급의 무책임한 과열경쟁 등을 꼽았다. 또한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수소연료전지사업 시 되돌아 본다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토론시간에서 김윤상 Atlas Advisors(유) 이사는 “이러한 심포지엄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러한 의견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정부측에 건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광신기계의 김병만 소장은 현재 850bar까지 개발에 성공해 테스트 중이며, 750bar까지는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종원 단장은 심포지엄 마치며 “우선 이러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사용자에 대해 제품에 안전 등의 신뢰성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8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