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협 관계자가 국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국세청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재난사고시 대처요령 습득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22일 국세청 및 서울청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세청 본청건물에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세청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세청장 지시 하에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원인 및 대책, 화재 시 피난 등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화보협의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제적인 대피훈련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보협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해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보협의 화재예방교육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는 설마 하는 방심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무서운 재난이지만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안전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으므로, 전 국민이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