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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31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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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해안 바다 위에 풍력발전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안산시 탄도항 앞 누에섬 인근 해상에 750kw급 풍력발전기 3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국·도비를 포함해 총 67억5,000만원이 투입돼 세워진 누에섬 풍력발전은 연간 약 3,969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1,3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또한 연간 1,92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풍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의 기폭제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과 유사하며, 중공업 인프라도 우수해 수출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여 저탄소녹색성장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경기도 관계자는 “누에섬 풍력발전은 경기도가 풍력발전의 메카로 거듭나는 데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풍력발전기 기술수준 향상과 국내 풍력산업시장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누에섬 풍력발전이 신재생에너지원 확보와 더불어 내년에 준공되는 시화조력발전소 등과 함께 서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관광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누에섬 3기와 2010년 준공예정인 방아머리 2기를 비롯하여 향후 4개소에 29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풍력단지 조성과 해상풍력발전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안산시장,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박순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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