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산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허남건),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과 공동으로 ‘2014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24일 오후 5시, 대전 ICC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계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기계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2014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발표’, ‘올해의 기계인 선정’,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 표창’, ‘기념강연’, ‘축하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의 기계인에는 장세풍 한국로스트왁스 대표(산), 이준식 서울대 교수(학), 김석준 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연), 홍기환 두산인프라코어 직장(숙련기술인) 등이 각각 선정됐다. 포상 유공자로는 산업부 장관 표창에 고희환 귀뚜라미 범양냉방 수석연구원(산), 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영년직연구원(학), 박형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전 서울대 총장)은 ‘창조 경제와 기계산업’을 주제로 한 기념강연을 통해 기계산업의 융합과 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기계산업 분야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모여 발전을 고민하는 ‘기계의 날’이 앞으로도 창조와 혁신의 밑바탕이 되어 기계산업인들에게 활력을 주는 행사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