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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7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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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달러/톤).

10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반적 약세 흐름을 보였다.

NH농협선물이 지난 24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철금속시장은 전주대비 약 0.71% 하락했다.

지난주 전기동은 전주대비 0.77% 증가한 6,6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GDP 성장률, 산업생산, HSBC 제조업 PMI 지수 등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7.3%가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여전히 중국의 경기는 하방 리스크를 이어가고, 달러화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CRU는 2015년 구리광산 생산량이 6.2% 증가, 2015년 평균 가격은 Cash 기준 6,76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ICSG은 지난 7월 세계 전기동 생산량이 1억9,100만톤, 소비량이 1억8,400만톤으로 7만7,000톤의 공급 과잉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올 1~7월에는 58만9,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LME 전기동 재고는 1,725톤(1.08%) 증가한 15만9,550톤을 기록했으며, 지난주 17.5%나 급증했던 SHFE 재고는 전주 2,134톤 감소한 9만5,101톤을 기록했다.

공방 끝에 6,600달러 대 안착하며 20MA(6660달러)도 올라서는 데 성공했지만, 3일 연속 6,700달러 돌파 시도에는 실패하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추가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6,830달러 대와 6,880달러 대에 각각 위치한 이평선들이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알루미늄 역시 주 초반 중국의 양호한 지표 결과에 힘입어,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00달러 수준을 올라서기도 했으나, 심리·기술적 저항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밀려나 전주대비 0.20% 하락한 1,968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전주에도 5만5,400톤(-1.24%) 줄어든 446만2,075톤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중순 5억4,900만톤 대비 약 19% 가까이 감소했다. 중국 9월 알루미늄 생산량은 YTD 기준 9.0% 증가했다. 반면, 중국 9월 보크사이트 수입량은 2억8,600만톤으로 YTD 기준 47.9% 감소를 기록했다.

1,800달러 후반대 지지를 두차례 확인하고 반등해 2000대를 터치했지만, 우하향 기울기의 60MA가 저항으로 작용하며 밀려나는 모습이다.

최근 반등과 함께 미결제 약정이 증가한 점을 미루어 신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전된다. 또한, 연초부터 이어진 장기 추세선이 유효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성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LME 재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니켈은 지난주에 이어 4.39% 하락한 1만5,010달러를 기록하며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 장중 1만5,000선마저 내주며 최근 13년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인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LME 재고는 전주 2,640톤(0.7%) 증가한 37만8,132톤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9월 니켈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반면, 수출량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9월 필리핀산 니켈 광석 수입이 4억5,200만톤으로 전월 5억3,300만톤 대비 15% 하락했다.

전주 내내 1만5,000달러 대 하락 돌파시도가 이어졌다. 지난주 금요일 장중 1만4,000달러 대를 터치했지만, 종가기준으로는 1만5,000달러를 가까스로 회복했다.

RSI가 26수준으로 과매도권에 근접한 점은 추가 매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 추세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섣부른 매수 진입은 위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1만5,000달러 수준의 지지·돌파 여부가 향후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연과 주석은 전주대비 0.36%, 0.88% 각각 상승한 2,257달러, 1만9,475달러를 기록한 반면 납은 1.65% 하락한 1,995.50달러로 마감했다. LME 납 재고는 전주대비 375톤 감소한 22만4,675톤, 아연은 1만425톤 감소한 71만2,725톤, 주석은 75톤 감소한 9,105톤을 각각 기록했다.

ILZSG는 올해 글로벌 아연이 40만3,000톤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고, 2014년 글로벌 수요 13억6,500만톤으로 5.1% 증가, 2015년 14억500만톤으로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4년 글로벌 생산은 13억2,500만톤으로 2.9% 증가하며, 2015년 13억6,800만톤으로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LZSG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납 3만8,000톤으로 2015년 2만3,000톤을 초과하는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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