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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6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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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재산 통계 FOCUS.

올 1~3분기 국내 IP(지식재산) 특허출원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은 전기·기계에 외국계 기업은 화학·기구 부문에 출원을 집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통계 수요자가 핵심 통계 정보를 도표·그래픽 등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분석 자료인 ‘지식재산 통계 FOCUS’를 발간해 제공한다.

이번 FOCUS는 통계 데이터를 이용한 심층 분석자료로서, 기업·개인·교육부문 등 출원인 유형별 출원을 심도있게 분석했으며, 3D프린트 산업 출원 동향·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출원현황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FOCUS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의 지식재산 출원은 총 327,824건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2009~2013년까지 동기간 연평균 증감률(2.9%)에 비해 높아 예년보다 출원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4년 3분기까지의 등록건수는 총 215,16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권리별로 보면, 특허·디자인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14.9% 상승을 보인 반면, 실용신안·상표는 17.6%·2.1% 감소했다.

출원인을 내국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개인·공공연구기관·교육부문·외국·기타로 나누어 출원인 유형별 동향을 보면, 2013년에는 대기업이 23.5%로 가장 높은 출원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외국(21.8%)과 개인(18.3%)이 뒤를 이었다.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비중에서 대기업은 전기(32.8%)·기계(25.5%) 분야에서, 외국계 기업은 화학(32.1%)·기구(16.4%) 분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화화 부문을 보면 외국계 기업은 국내 대기업(16.4%)보다 2배가량의 출원 우위를 보였다.

전기·화학·기타의 경우 대기업이 전년대비 각각 15.0%·17.1%·24.6%의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고, 기계는 공공연구기관이 19.1%, 기구의 경우 대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모두 8.5%로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지역별 특허 출원을 살펴보면, 수도권 및 영남북부는 대기업의 비중이 높았고, 충청남북도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호남권·강원권·영남권 남부 일대는 개인의 출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특허출원에서는 클러스터 참여기업의 기업당 특허출원 비율이 일반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클러스터 내 각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권역별 특성에 맞는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IT·부품소재 등)은 전기 분야의 출원 비중(38.3%)이 높고, 동남권(메카트로닉스·자동차·조선·항공우주 등)은 기계의 출원 비중(46.9%)이 높은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출원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 이번 ‘지식재산 통계 FOCUS’에서는 3D프린트 산업의 특허출원 동향, 국가별 특허유지율, 심사처리 건수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2013년 발간 이후 4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통계 FOCUS는 지식재산 통계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가기관·자치단체·유관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PDF·e-book 버전은 특허청 홈페이지(정보마당, 통계·동향·분석 코너)에 게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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