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받고 있다..

이기영 이사장이 국민의 안전문화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2주년 소방의 날’ 시상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52주년을 맞는 ‘소방의 날’시상식은 소방방재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민포장은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이기영 이사장은 전국의 중대형 건물에 대한 위험관리를 통해 건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화재 및 재해 예방교육과 화재안전 봉사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970년대 초 대연각호텔과 서울시민회관 등 당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대형 화재사고를 계기로, 보험회사가 방재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선진 외국의 사례를 모델로 1973년 설립됐다.

화재, 폭발, 붕괴 및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 신속한 재해 복구와 인명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법정 방재전문기관이다.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국민포장은 우리 한국화재보험협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결과로서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대한민국 안전에 더욱 공헌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방의 날’ 기념식은 수많은 재난의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소방공무원 등 안전업무 관계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11월9일 전후에 시행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