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상상력을 현실로 끌어내는 공간, 장비, 노하우를 갖춘 ‘무한상상실’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행 한풍우)은 ‘전국 무한상상실 협의회’ 발족식을 지난 1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13개 거점 기관들을 회원으로 하며, 사무국은 국립중앙과학관에 두고 회장은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이 맡게 됐다. 13개 거점 기관은 △서울-국립과천과학관, △부산-부산인적자원개발원, △대구-국립대구과학관, △인천-인천대학교, △광주-국립광주과학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경기-(재)경기테크노파크, △강원-강원지식재산센터, △충남-호서대학교, △전북-전북대학교, △전남-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남-창원과학체험관, △제주-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이다.
무한상상실은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개발하는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공간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17개 광역 시·도를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해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 당 1개소 이상 설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모든 무한상상실에 2백만원 미만의 중저가형 3D프린터를 1대씩 보급할 계획이어서 3D프린팅 기술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 현재 무한상상실은 거점 13개, 소규모 29개 등 총 42개소가 운영 중이다. 협의회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내실을 다지고 소규모 무한상상실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의회 한풍우 회장은 “13개 거점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배경과 경험이 소통하고 융합하는 장을 만들어, 우리 사회 전반에 상상하고 창조하는 문화가 확산 되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이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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