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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7 1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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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의 수요 감소 전망에 전기동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6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53% 감소한 6,571달러를 기록했다.

26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국가인 중국의 향후 전기동 수요에 의구심이 들며 하락 마감했다.

26일의 움직임을 보면서 제프리스(Jefferies)의 게일 베리(Gayle Berry) 금속 전략가는 “얼마 남지 않은 올해내에 투기거래자들이 전기동 시장에서 돈을 벌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지도 의문이다”며 “전기동이 이제까지의 하락흐름을 만회하고 상승하려면 그만한 스토리가 전개돼야 하는데 올해 내로는 힘들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훈풍이 불 것 같았던 시장은 금리인하가 효과 없을 것 같다는 시장참여자들의 회의적인 분석에 의해 그 효과가 미미해져 가고 있다.

마켓워치는 26일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금리인하는 상징적인 조치로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인하는 이론적으로는 대출 비용을 줄여 성장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중국 인민은행이 이를 상쇄하는 조처를 내놨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안나 스완슨 마켓워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리인하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등 6개 대형은행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들 은행은 모두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 금리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인상적이지 못한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미시간 소비자기대치의 예상 하회, 그리고 시카고 PMI가 전달의 66.2에서 60.8로 하락한 것도 전기동의 6,600밑으로의 하락에 일조했다. 더불어 미국의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45만 8천채로 전월대비 0.7% 증가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 놓았다.

27일 거래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장으로 인해 지극히 적은 거래량 속에 재개될 전망이다.

큰 움직임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숏 스퀴즈 유입보다는 점진적 하락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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