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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8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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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가격이 원유가격 지속 하락에 따하 4년 반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7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49% 하락한 6,115달러를 기록했다.

7일 거래에서 원유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시장에 여러 불안감을 줬고 이로 인해 급격한 달러 강세와 함께 전기동은 4년 반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더불어 유럽장에서 발표된 12월 유로존 소비자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대비 -0.2%로 나오며 예상치인 -0.1%와 이전치인 +0.3%을 모두 하회한 것도 전기동 하락에 일조했다.

전기동은 유럽장에서 2010년 6월 이래 저점인 6,091.5달러를 기록 후 다시 6,100달러 위로 반등했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이미 6,000달러 레벨 테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

7일의 전기동 하락에 대해 코메르츠 방크의 다니엘 브리즈만(Daniel Briesemann) 원자재 분석가는 “7일의 하락은 원유 하락과 동반됐으며 중국의 전기동 수요에 대한 걱정 역시 끼어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로 약세 및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고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가 마이너스로 나오며 디플레 우려가 있는 점 역시 전기동을 비롯한 전반적인 원자재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이슈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과 ‘유로존 디플레 우려’가 꼽히고 있다.

‘그리스 우려’에 대해 유로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지금 그리스의 정부 재원은 50억 유로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에 이자와 부채 상환액이 48억유로라고 집계했다. 이 부채를 갚으려면 정부 지출을 더 줄이고 세수를 더 늘리려는 노력에 나서거나 단기 차입을 확대하거나 해야 하지만 그리스는 이러할 여력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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