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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8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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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이사장 김봉수)는 지난 27일자로 부서장 19명에 대한 대폭적 보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김봉수 이사장 부임 이후 처음 실시하는 부서장 인사로서, 금번 인사부터는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파격적으로 도입·시행한다.

이는 인사개혁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연공서열 및 직급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해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조직축소(△5부15팀, △14.2%)를 골자로 최근 마련된 조직개편 방안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KRX 개혁작업을 한층 가속화하게 됐다.

이번 인사로 부서장 33명의 40%인 13명이 교체됐으며, 팀장 8명이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됐다.

특히 금번 보임인사는 ‘현장 중심’ 인사체계 구축해 종래 Top-Down 방식의 인사에서 탈피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임원들이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공서열 타파하고 ‘능력주의’ 인사 강화했다. 1·2급 공통직위인 부서장 직책에 2급 직원을 대거 발탁(신규보임 8명 전원)했다.

유연한 직책보임을 통해 직무중심의 인력운용 강화했다. 종래 한번 보임되면 업무성격에 관계없이 계속 직책을 유지하는 돌려막기식의 경직적 인사관행에서 탈피해, 해당 업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수시로 발굴·활용함으로써 조직문화 유연화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했다는 평이다.

KRX 인사관계자는 “조만간 단행할 팀장 인사에서도 부서장 인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성과와 능력중심 인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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