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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8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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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경영컨설팅을 활용하는 데 대표적 장애요인인 비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무료 경영컨설팅 조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컨설팅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 이용현황과 계획, 활용부진 및 애로요인을 진단하는 한편 컨설팅효과 제고와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

협력센터가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경영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46.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대부분 단발성 컨설팅에 그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컨설팅 활용도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없는 기업들은 경영컨설팅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 ‘컨설팅 비용부담’(25%)‘, 경영애로 해소와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 부족’(25%)을 들어 비용부담이 경영컨설팅 활용에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이다.

앞으로 경영컨설팅을 받게 된다면 어떤 기관에게 받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40%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라고 답했으며, 33.3%는 경제 및 업종단체를, 25%는 전문컨설팅 회사를 꼽았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정부가 전문 컨설팅회사와 연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비용과 성과 측면에서 전부나 공공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제단체 등에 대한 컨설팅 수요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저렴한 비용 또는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도 전문성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정부 차원의 컨설팅 사업을 활성화하되,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민간의 무료 경영컨설팅 조직을 적극 활용하도록 해당 기관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이들 조직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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