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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4 0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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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시장이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3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41% 하락한 5,82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금리인하 이틀째 시장은 그토록 기다리던 부양책에 환호하기보다 차익 실현 물량 증가에 장중 5,785.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종가기준으로 5,800달러대를 사수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LME 재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출 줄 모르는 니켈은 약 14개월래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일본 최대 아연 제련업체가 2015년 국외 바이어들에 대한 프리미엄을 6년만에 처음으로 10% 가량 낮췄다는 소식에 아연은 1.2% 가량 하락했다.

3일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설 연휴 이후 처음으로 24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 반면에 시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IPO가 성공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상해종합지수가 2.2% 하락하는 등 시장의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야권의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 전 러시아 부총리가 괴한들의 총격에 살해당하면서 서방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화두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타나고 있다.

넴초프 전 부총리는 그동안 푸틴 대통령에게 날카로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던 주요 인사로 푸틴 대통령이 살해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와의 정전 협정으로 순조롭게 마무리 돼가던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대립이 다시 시작된다면 시장에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미국과 유로존의 주요 지표들이 몰려있어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4일은 Fed 총재 옐런의 연설과 ADP 비농업 고용변화, 목요일에는 ECB 금리결정, 금요일에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변화 및 실업률 등의 굵직한 이슈들이 예정돼 있다.

미국의 고용 지표 개선 상황이 금리 인상 시점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과에 예민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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