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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6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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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현 경북대학교 바이오섬유소재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최 글로벌 섬유비전 포럼에 참석해 ‘메디컬 섬유소재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생체 및 메디컬 소재 제품군의 시장 및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현 경북대학교 바이오섬유소재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최 글로벌 섬유비전 포럼에 참석해 ‘메디컬 섬유소재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메디컬 섬유란 가정, 일상생활 및 병원에서 헬스케어, 위생, 치료, 수술의 목적으로 인체의 모든 생명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작용되는 모든 섬유 소재를 일컫는다.

메디컬 섬유는 크게 치료/수술용 섬유와 헬스케어/위생용 섬유의 2개의 제품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치료/수술용 섬유소재로 대표적인 창상피복재는 상처부위를 덮는데 사용되는데 상처 노출 방지와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로 쓰인다.

과거 단순 상처노출 방지의 기능만 지녀 상처부위를 건조시키고, 피부세포를 괴사시키는등의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습윤기능을 넣어 상처부위 통증을 감소시키고 상처치유의 가속화하는 멀티 기능을 지닌다.

과거 거즈같은 건식에서 습윤의 기능을 포함 조직 복구를 위해 세포나 단백질 성분을 넣는 고도의 피부치료가 필요한 환자등 능동적인 치료가 가능한 첨단소재로 전황이 되고 있다.

창상피복재는 세계시장 규모는 7조원 이상, 국내시장은 2000억 이상 형성이 돼있는데, 선진국등에서는 다양한 기능의 첨단제품들이 개발되어 판매중이며 연간 7%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진현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세포나 단백질을 함유한 고기능성 창상피복재의 경우 전임상시험이 필요해 새로운 성분을 첨부한 제품의 경우 유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며“ 기존의 성분을 최대한 활용한 고기능성으로 개발만 된다면 급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체소재 세계시장 규모는 2009년 225억달러, 2014년 581억달러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존슨앤존슨, 스미스앤네퓨, 3M, ConvaTec등 다국적 기업 및 선진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다

최 교수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국내시장의 수입 의존성 탈피를 위핸 새로운 원천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 단순한 생체재료가 아닌 다양한 생리활성 및 생체적용성, 제형화 기술을 부여할 수 있는 원천소재의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융합 메디컬 소재 제품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생체소재 시장은 섬유기업들 보다 선진 화학소재 기업인 Cargrill, ADM,DuPont, Novamont , Toyota등의 기업들이 자연순환, 지속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메디컬 섬유 현황은 2007년도에 세계시장의 3% 인 11억5,000달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최 교수는 “향후 미래에 생인공피부나 기타 생인공조직 등으로 제품화가 이루어질것이 전망된다”면서 “지속가능하며 친환경 소재의 바이오 매스로 추출한 성분을 고분자 성형을 통해 새로운 메티컬 원사 개발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섬유산업 중심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메디컬섬유산업육성을 위해 경북 경산시에 국책사업으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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