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종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국내 최대 금속 및 재료관련 학술행사이자 네트워크의 장인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이달 창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우종수)는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2개의 전문분야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금속 및 재료분야의 학술발표 논문 1,012건이 발표된다.

특히 22개의 전문 심포지엄은 금속재료 관련 최신 트랜드와 연구성과로 구성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감성소재 부품 심포지엄 △제79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융합재료과학분과 심포지엄 △여성세션 △메타신소재의 응용 △상변태 심포지엄 △ATF 피복관 개발 현황 심포지엄 △북한/해외자원개발과 비철금속제련 △형상기억 합금 심포지엄 △타이타늄 심포지엄 △제22회 생체재료 심포지엄 △제13회 피로 및 파괴 심포지엄 △혁신제조공정 심포지엄:금속 3D프린팅 △마그네슘 심포지엄 △학생심포지엄 △2015년 첨단융합 분석기술 심포지엄 △High Entropy Alloy 심포지엄 △알루미늄 심포지엄 △소재부품안전 및 신뢰성 심포지엄 △제8회 계장화 압입시험 및 미소강도 심포지엄 △수소재료안전 심포지엄 △제3회 극한소재 심포지엄 등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학술 강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국내 최고 권위의 포스코(POSCO) 학술상을 수상하는 김상욱 카이스트 교수가 ‘Directed Molecular Assembly of Block Copolymers & Graphitic Carbons’를 주제로 총회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송공학상을 수상하는 김영운 서울대 교수가 ‘단결정 세멘타이트의 탄성상수 측정과 가공에 따른 미세조직 변화에 관한 연구’를, LS학술상을 수상하는 이재갑 국민대 교수가 ‘Self-assembly materials and their applications’을 주제발표한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행사 둘째날인 4월23일 열리는 임시총회 및 환영만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학술상은 상금 3천만원, LS학술상은 상금 1천만원, 현송공학상은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학술행사 뿐만 아니라 국내 금속 및 재료관련 산업체들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만진교역, MTDI, R&B 등 업체들이 행사장내에 총 60개 부스 규모로 출품할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4월6일까지 학회홈페이지(www.kim.or.kr)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인 4월22일~24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이기환 대한금속재료학회 사무국장은 “창립 69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속 및 재료관련 학문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 학회의 학술행사를 통해 세계 최신 연구 트랜드를 살펴보고 서로 교류하고 융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는 매년 춘계(4월)와 추계(10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인원 5,000명이 참석하는 금속재료분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