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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5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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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의 GDP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

NH선물 농협에 따르면 14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75% 하락한 5,94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13일의 중국 무역지표를 봤을 때 중국 GDP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세계 45%의 전기동수요국인 중국의 향후 전기동 수요가 부진할 가능성이 큼을 암시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소시에떼 제너럴의 로빈 바르(Robin Bhar)는 “중국 경제의 점진적인 침체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기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2분기 전기동 수요 역시 괜찮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전기동의 급격한 하락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여전히 올해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30만톤만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4일 전기동은 유럽장에서 5,900달러까지 밀렸지만 다시 5,900달러중반대로 상승했다. 주 이유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보다 안 좋게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갔기 때문인데,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0.9%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1.0%를 하회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상승 반전한 점에 대해 지난 2월에 나타났던 이들 지표의 부진이 북동부 지역의 혹한이나 서부 항만의 물류 차질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동시간대에 발표된 근원PPI의 상승이 여전히 일부 품목에만 한정된 것은 미국인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지 않은 채 망설이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15일은 오전에 중국 GDP및 산업생산 등 굵직한 지표들이 많으므로 전기동이 큰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오후에는 유로존 중앙은행의 금리결정 및 기자회견이 있기 때문에 달러화의 변동성 역시 전기동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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