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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0 17: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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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혁신 3.0 실행인력과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별 협·단체가 발 벗고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로즈마리홀에서 산업별 협·단체, 지역별 테크노파크,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협의체(Sector Council, 이하 SC)’ 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었다.

SC는 사업자단체(사무국 역할 담당), 교육훈련기관,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주도의 산업계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산업발전법’ 제12조에 의거해 2004년 출범해 현재는 17개가 지정됐다.

그간 SC는 기존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꾸준히 기여해 왔으나, 최근 들어 ‘제조업혁신 3.0 전략’ 등 스마트 신산업 부문의 인력양성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주력산업의 경우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미스매치), 우수인력들의 수도권 집중 등 문제점을 해소해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 및 적재적소 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산업계 인력양성 수요 발굴 및 체계적 전달능력 제고 △주력산업 및 신산업 부문 전문인력 양성 △SC 역량 강화 및 신규 SC 지정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계 인력양성 수요발굴은 SC주도의 ‘중장기 업종별 인력양성 로드맵’ 수립을 통해 업종별 미래 필요인력을 타깃팅하고 인력양성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에 산업기술 R&BD 전략 등과 연계한 산업(업종)별 중장기(향후 20년) 인력수급전망 실시 및 인력양성 전략 수립 기반 마련에 나서며, 6월중 작업반 킥오프 및 연말 로드맵을 발표 할 계획이다.

산업계 인력양성 체계적 전달능력은 현행 SC별 인력수급 실태조사 및 교육훈련 수요분석을 내실화(7월)해 인력양성 기초자료로서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주력산업 및 신산업 부문 전문인력 양성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연계해 센터의 창의적 공학설계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시 SC를 통해 산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인력양성에서부터 취업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시 SC 위원이 참여하고, SC 협의체 회의에 공학교육 책임자가 의무 참여하는 등 산업계·공대 간 논의를 활성화하고 SC와 연계대학(지역거점센터 등)이 업종별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개발·운영 및 우수 청년인재의 지역 중소·중견기업 취업까지 밀착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신산업 인력양성은 8대 스마트 제조기반 기술(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CPS, 에너지절감, 스마트센서, 3D프린팅) 등 ‘제조업 혁신 3.0 전략’ 지원을 위한 신산업부문의 선제적 인력양성이 추진된다.

올해 스마트 신산업부문 SC 시범 지정(3∼4개)을 통해 해당부문의 인력양성 로드맵 수립(참여),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요조사(주관) 등을 수행하게 된다.

6월 내 신산업부문 시범 SC를 선정 할 방침이다.

SC 역량 강화는 정기포럼 등을 통해 SC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융합형 SC사업, 해외교육기관 등 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게 된다.

정기 ‘SC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SC간 우수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는(peer-review) ‘모방·창조의 장’을 마련하고 SC-SC간 융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의 우수 민간 교육기관과 SC가 연계해 산업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SC 지정은 최근 들어 인력수급 및 전문인력양성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 SC가 필요한 산업(업종)에 대해 평가를 거쳐 3개 내외의 신규 SC를 지정할 방침이다.

지정절차는 정부 내 소관부서의 지정 추천 및 선정 평가, SC 공동운영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산업규모·산업내 인력이슈의 중요성, 정책적 필요성 및 사무국의 역량 등이다.

한편 산업별 SC 지정 협·단체는 △기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IT비즈니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전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철강 한국철강협회 △섬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디스플레이 한국디스플에이산업협회 △조선 한국조선해야플랜트협회 △반도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바이오 한국바이오협회 △로봇 한국로봇산업협회 △나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신재생에너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자동차(부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뿌리산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SW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의료기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디자인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다.

2015년 3개 내외의 신규 SC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지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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