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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7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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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임종욱 부회장이 퇴임하면서 강희전 사장(사진)이 대한전선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회사는 임 부회장이 지난 3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임서를 제출, 후임 대표이사로 강 사장이 선임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해 온 회사는 최근 주력인 전선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 등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다.

이에 신임 강희전 사장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으로 재도약을 일궈간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강 신임 대표는 앞으로 설윤석 부사장을 비롯한 각 부문 임원진들과의 협의를 통해 그룹 경영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강희전 사장은 1953년 제주 출생으로 지난 1979년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1978년 대한전선의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광통신 개발과 공장운영의 책임자로 근무했다.

2001년부터 광통신 전문계열사인 옵토매직의 대표로 재임하며 광통신부문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키워냈으며 2006년 대한전선 사업부장, 이듬해 부사장을 거쳐 대한전선의 전선사업을 총괄하는 전선사업본부장에 올랐으며 지난 2월 사장에 선임됐다.

극심한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도 회사의 주력사업인 전선분야를 맡아 미국, 호주, 러시아, 남미 등지의 해외 선진시장을 개척해 오면서 최근 수년간 초고압케이블과 광통신부문에서 매년 20%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를 이끌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선절연케이블 및 채광용광섬유 개발 등 신제품개발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등 신성장 동력사업을 주도해 회사의 미래성장세를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에 위촉될 예정인 임 부회장은 지난 1974년 대한전선 입사 이래 재경부문, 비서실장을 거쳐 전략업무를 담당해오다가 2003년부터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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