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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0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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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2009년 경영실적 및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LED 전문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위해 지난해 전개된 비수익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에피밸리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931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53억원으로 작년 대비 손실폭이 56% 정도 축소됐으며, 부채는 총 324억원을 줄여 작년 대비 2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지난해 손실의 주요 요인은 비수익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관련 매출 감소, 관련 재고자산 폐기손실 및 연초 이어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라며 “사업부별로 구분할 경우 지난해 LED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195억원 증가된 297억원, 영업이익도 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 구조조정으로 비수익 계열사 매각을 통해 이미 165억원의 자금이 확보됐으며 LED 중심의 사업확장을 위해 현재 중국 내 LED 합작사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는 “2009년 취임 후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LED 전문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으며, 늦어도 올해 상반기 이전에 LED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적, 사업적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한 “올해는 지난해 진행된 사업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LED 사업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 LED 분야에서만 56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 “방송통신 사업도 4G 기술을 기반으로 와이맥스(WIMAX) 데이터모뎀, 와이파이(Wi-Fi) 라우터 등 수익성 위주의 아이템으로 시장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서는 “전체 매출액 1,063억, 영업이익은 89억 등 전사업분야에 걸쳐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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