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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9 0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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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주관한 ‘LED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주관한 ‘LED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국내 조명산업이 LED조명을 통해 세계시장 선도할 수 있도록 인력수급과 장비국산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최경환 장관을 비롯 김재욱 삼성LED 사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산업 발전전략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은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산·학·연·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LED업계에서는 대규모 시설투자, LED조명 급부상 등으로 LED 에피·칩·조명 등 全 공정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큰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작년은 수요창출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진행했다라면 올해는 LCD BLU는 시장 상황에 맡기고 정부는 인력양성과 장비국산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2012년까지 총 4조원 이상의 설비투자와 매년 5천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LED 원천기술개발 및 조명제품 개발, 장비 개발 등 R&D에 2012년까지 1,500억원 이상을 투자를 계획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LED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정부, 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업계는 기업의 노후장비 및 재료를 대학에 제공하고, 대학과 R&D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계·학계도 수요자 관점의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도 R&D사업 기획단계에서 인력수요도 파악하여 R&D사업이 고급인력 양성과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계는 산업기술대를 중심으로 서울대, 전북대, 경북대 등 전국 4개 대학에서 LED공정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방학(2회), 학기(2회)를 포함해 48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LED기업과 인턴쉽을 통해 취업과도 연계한다.

또 2011년부터 LED융합산업화 지원센터(영남대, 나노소자특화팹 등 4개)에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방 중소업체의 인력공급을 추진한다. 특히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IT연구센터(ITRC) 사업, IT융합고급인력사업, 신규 R&D사업 확대로 年 150명 이상 배출할 방침이다.

▲ ▲이날 참석자들이 ‘산·학·연·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이 ‘산·학·연·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경부는 LED장비개발 사업으로, 금년에 MOCVD 外 장비로서 통합공정 시스템 및 개별 장비의 성능향상에 60억원을 투자한다. 또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LED 등 7대 분야)을 위해 금년에 R&D사업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LED자동화 장비개발 등 대규모 R&D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고효율 LED조명제품 개발을 위해 정부는 연간 200억원 규모의 R&D자금을 투자해 초박형 평판조명 등 스타브랜드급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고출력 LED칩 및 광학·방열부품 개발 등 핵심 부품개발도 병행한다.

또 LED조명에 대한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해 시중에 유통 중인 고효율인증제품의 성능 평가 및 평가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한국광기술원에 LED조명 실증센터를 구축해 실제 환경에서 LED조명을 테스트한 결과 등 올바른 LED조명 사용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서 저가형 LED조명제품 대신 인증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신소재, 광학, 제어(Driver IC) 등 융합 관점의 LED 조명제품 디자인 및 제품 설계를 지원하도록, LED조명 융합디자인 석·박사 과정 신설(2011년 3~4개 대학), 중소기업의 융합디자인 제품개발 지원(2011년~), LED조명 융합디자인 제품 컨테스트 개최(10월)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ED조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美 에너지부의 LED조명 시험성적서(LM-79)를 금년 하반기부터 국내 시험기관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6월)도 개최한다.

최 장관은 “LED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융합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금년 중 산업융합촉진법 제정을 통해, LED분야 융합촉진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장관은 “기준이나 규격이 없어 새로운 융합 신제품의 시장출시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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