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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2 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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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왼쪽)과 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왼쪽)과 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및 지원에 에너지관리공단과 기업은행이 힘을 합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중소기업은행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지원 △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 및 지원 △중소기업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의 개발, 실행 등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 역량을 강화하고 저탄소녹색성장의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해 상호 협조하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이 기업 온실가스 관리활동의 기본이 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는 점에 공단 측은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은행 고객사 중 우량기업 및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팀을 구성,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공단은 구축된 인벤토리 사업장에 대해 제3자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그간 중소기업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었으며, 이제는 국가의 한 발 앞선 지원이 절실한 때”라며 “중소기업이 기후변화대응 압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2006년부터 인벤토리 검증을 수행해 온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유·화학·전자·발전·공공건물·지자체(인천광역시)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 노하우를 중소기업 인벤토리 인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방안 검토, CDM사업 발굴 등을 통한 탄소시장 참여전략 마련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녹색컨설팅을 제공한 다는 방침이다.



용어설명

* 온실가스 인벤토리 :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하여 기록한 온실가스 배출량 목록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온실가스 배출원, 배출량 산정방법, 데이터 관리절차 등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모든 정보가 포함

*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교토 메카니즘(배출권거래제, CDM, 공동이행)의 하나로서 선진국이 개도국의 온실가스감축사업에 투자하여 그 감축실적을 자국의 의무이행에 활용하고 개도국은 그로 인하여 환경 친화적인 기술투자의 혜택을 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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