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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9 15: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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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시가 3D프린팅과 드론 등 미래혁신산업을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데 본격 나선다.

전주시는 2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16 전주 3D프린팅 한국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또 하나의 혁신, 3D프린팅’을 주제로 세계 3D프린팅산업의 발전 동향과 전주시 3D프린팅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자부품연구원 신진국 센터장과 대림화학 신홍현 사장이 각각 ‘3D프린팅 산업의 저변확대와 활용분야’와 ‘3D 프린팅 핵심은 소재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또항 중국 Farsoon하이테크 왕 자이오준 박사와 중국 중난대(中南大) 제3상아병원 즈리 팡 박사, 3D시스템즈코리아 백소령 본부장 등 한·중 전문가 4인의 국내외 산업동향과 의료산업을 비롯한 3D프린팅 적용가능 분야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기업과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전북3D프린팅협동조합, ㈜포디게이트, 하이비전시스템, 메이커스코리아, 전북대 무한상상실 등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관도 마련됐다.

전주시는 오는 4월 교육장과 시제품제작실, 기업지원실, 창의공간 등 3D프린팅 종합지원체계를 갖춘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를 개소하는 등 3D프린팅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의 개소에 맞춰 정부의 3D프린팅산업 육성정책과 연계된 전주만의 신성장산업 모델을 만들어 3D프린팅산업 중심도시 역할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특화산업인 탄소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고분자 소재 기반 장비와 소재, SW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초대형(2m) 3D프린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개발된 초대형 3D프린터를 지형도와 건축물, 전주시 캐릭터 등 대형제품 제작에 우선 활용하고, 산업적 활용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주시는 오는 4월1일 ‘무인비행장치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 개소식 및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산업 육성에도 발빠르게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체경량화 배터리 등 경량화 소재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기술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3D프린팅산업은 기존의 대량생산 체제와는 다른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제조업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전주시는 3D프린팅산업 육성으로 제조업 혁명을 이끌어갈 선도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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