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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5 0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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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左)와 나카무라 슈지 교수..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左)와 나카무라 슈지 교수.

서울반도체가 청색 LED를 발명한 LED업계 에디슨 나카무라 슈지 교수를 영입했다.

국내 LED 대표 기업인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최근 미국 샌타바버라대 나카무라 슈지 교수를 자문위원(consultant)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카무라 교수는 앞으로 약 5년간 서울반도체의 청색 LED와 백색 LED, 형광체, 소자, 패키지 등 기술적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나카무라 교수의 영입에는 이정훈 대표이사의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라며 “나카무라 교수도 서울반도체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높이 사 컨설팅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나카무라 교수가 미국 최대 LED 기업인 크리(CREE)의 고문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는 만큼 서울반도체가 세계적 LED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1993년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주)에 재직 당시 20세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고휘도 청색 LED를 세계 최초로 GaN을 Base로 양산, 개발에 성공해 LED업계의 에디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청색 LED 발명 이전에는 20년 이상 적색과 녹색 밖에 없었으나 나카무라 교수의 청색 LED 기술개발로 청색도 양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RGB의 3원색이 갖춰지게 됐고, 약 1,600만색의 표현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를 토대로 꿈의 반도체 광원인 백색 LED 양산에도 성공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차기 노벨상 수상자로도 유력시 되고 있으며, 2006년에는 기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핀란드의 ‘밀레니엄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등이 수상한 적 있는 벤저민 프랭클린 공학 부문 메달을 수상했으며,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기술 혁신에 공헌한 인물 6인에게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나카무라 교수는 미 샌타바버라대 재료물성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발명한 청색 LED를 토대로 무극 LED(Non-polar LED)와 LD, 그리고 GaN Base의 Solar cell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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