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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8 1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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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산란계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열전구 대신 LED를 사용해 본 결과 에너지가 80% 정도 절감되고 생산성은 8%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산란계에서 백열전구와 다양한 파장의 LED를 점등광원으로 이용하여 점등효과를 조사한 결과, 초기 산란율에 있어서 백색 LED와 적색 LED를 사용했을 때 산란자극이 강하게 일어나 백열전구에 비해 효과적이며 적색 LED광 조건은 닭의 난소발달을 가장 빠르게 일으키는 결과를 보였다.

적색 LED 광조건에서 산란계는 가장 높은 산란능력을 나타냈는데, 백열전구에 비교해 59주령 기준으로 산란수가 19.86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에너지가 80% 절감되고 생산성도 7.8% 증가되어 300평(5만수)당 연 7,900만원의 조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300평(5만수) 규모의 양계장에서는 백열전구를 점등광원으로 이용하여 연간 70,000kwh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데, 백열전구는 전구수명이 평균 5천 시간으로 LED에 비해 1/15 정도로 짧고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 또한 5% 정도로 매우 낮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LED 조명은 소비전력이 매우 낮고, 색 조정이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LED 점등장치를 이용할 경우 양계농가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산란에 효율적인 파장의 선택으로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후기산란지속성을 높이는 파장대 및 최저광도를 구명하고 육계용 LED점등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된 장치의 경우 조도 균일화을 위해 직선형으로 만들어져 설치비용이 3,000만원(300평기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설치비용을 1/3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소켓형 장비를 개발해 농가의 선택사양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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