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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2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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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9회째 맞는 을지연습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4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사이버테러 등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국민과 함께 안보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에는 국지도발 등 위기 상황조치 능력배양, 전시상황을 가정한 실제 전시직제편성 훈련, 동원자원과 국민행동체험훈련, 사이버테러와 GPS 전파교란 대응 등 실제훈련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주요내용을 보면 22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전시직제편성 훈련, 국지도발에 대비한 읍면동 지역 통합방위지원본부 설치·운영, 장사정포 포격 대비 접경지역 주민대피훈련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실전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전시 동원자원으로 지정된 기술인력, 차량·건설기계 실제동원훈련을 실시하고, 테러대비 공·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공공기관·전력·에너지·금융 분야 사이버테러와 GPS 전파교란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생물무기 대응과 감염병 확산방지 훈련, 적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훈련, 비상발전기 가동요령과 같은 주민체험훈련을 확대 실시할 뿐만 아니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국민과 함께하는 실제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특히 을지연습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전문관찰단을 위촉·운영하고, 더불어 중앙평가단에 외부전문가를 확대 편성·운영하는 등 통제·평가를 강화한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미사일 발사 등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실시하는 만큼 실전적인 실제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체험훈련을 실시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을지연습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군이 하나가 돼 우리의 안보태세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1968년 1월21일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이 계기가 돼 시작한 태극연습을 시초로 1969년 을지연습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49년 동안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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