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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12 1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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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산업이 1994년 무역수치를 집계 이래 처음으로 전산업 수출 1,014억불의 50%가 넘는 517억불을 달성했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품·소재산업은 세계 경기 회복세를 발판삼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4.7% 증가한 517억불의 역대 최대 수출치를 기록했다.

부품·소재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7.5% 증가한 340억불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177억불로 흑자를 기록해 분기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50억불 이상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모든 부품소재 업종에서 두 자리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년 동기대비 메모리반도체가 179.9%, 집적회로반도체가 120%, 자동차엔진부품이 162.9%, 기타 자동차부품 110%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수입은 수출용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 등이 확대되며 업종별로는 수송기계부품, 전자부품, 화학, 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수입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기타 자동차부품 88.5%, 메모리반도체 91.8%, 트랜지스터 41.9%, 합성수지 76.4%, 합금철 73.3, 비철금속압연 81.2%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1분기 중 177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전산업 무역수지 흑자 34억불의 5배를 상회했다. 부품 분야는 150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부품·소재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84.7%를 차지했다. 소재 분야의 무역흑자는 27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9억불 증가했으나, 부품 대비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지역별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對日 부품·소재 무역적자는 주요 수요기업의 생산 회복과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3억불 증가한 56억불 적자를 기록했다.

對中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전년동기 51억불에서 2배 이상 늘어난 115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실물경기 침체 및 철강경기 급락으로 수출입이 크게 감소한 1차금속의 경우 수입 감소세가 지속됐다.

신흥성장국인 ASEAN의 경우, 건설용 철강제품 및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 수출 증가로 부품·소재 무역수지 23억불의 흑자 확대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부품·소재 수출상담회,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 등을 통해 우리 부품·소재기업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계시장 선점 10대소재 및 20대 핵심부품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우리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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