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20 00:07:12
기사수정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국제광산업전시회’가 국내외 광산업체와 광산업관련 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 개막한 ‘2010광주세계광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광산업전문전시회로 기획됐다. 지난해 말 행사 개최 계획이 확정돼 짧은 준비 기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독일, 일본, 중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120개 업체가 200개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3일간 총 2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산업진흥회와 국무역협회(EC21)가 공동으로 200여명의 광 관련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출상담액은 712억원(계약체결 약 26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당한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녹색성장의 신성장동력산업 제품 및 광융복합 제품이 주류를 이뤄 향후 광주지역 광산업 육성의 방향과 광주 R&D 특구 지정에 따른 전략적인 타켓시장을 예측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와 병행 개최된 ‘제9회 국제광기술컨퍼런스(IPTC 2010)’에서는 광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LED, 태양전지, 광통신, 선박용 광산업 등에 대한 세계 첨단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김상열 한국광학회 차기회장은 “앞으로 광산업육성을 위한 로드맵 작성 등의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광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의 학계와 산업체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광산업 잡페스티벌’에는 광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인력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구직자와 광산업체간에 취업상담 활동이 이뤄졌다. 또 광주지역 1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결과를 전시한 ‘학생발명동아리관’을 운영해 자라나는 과학도들에게 광산업에 대한 이해와 발명 의욕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종득 광산업진흥회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신성장동력산업 제품과 광융복합 산업 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B2B 거래(기업간 거래)가 이뤄 질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유치 등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주최기관들과 협의해 내년부터는 전시회를 서울과 광주에서 순회 개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해 전시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3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