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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8 1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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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는 산학 간 인력수급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우수나노인재채용 면접관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나노융합산업계는 우수한 인재를 못 구하는 인력난을 겪고 있고 나노 관련학과 졸업생은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실업률이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나노융합산업 인력수급 활성화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등에 나서고 있는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는 지난 7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7 전시회에서 우수나노인재 채용면접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기업과 대학 간의 인력수급 불균형 및 상호간 정보 단절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나노SC 사무국에서 별도로 우수 나노인재 채용 면접관 부스를 마련하고 사전에 의사를 표한 기업 담당자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제채용이 가능한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면접을 접해보지 못한 구직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면접에 대비한 모의면접도 진행됐다.

이번 우수 인재채용 면접에는 엔트리움(주), 아트로닉스, 에버켐텍 등 나노기업 12개社와 7개 대학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3개 기업이 총 4명의 학생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특히, 채용게시대를 통해 나노코리아를 방문한 취업준비생들의 현장면접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사전신청 기업 외에 나노기업들의 신규 참여문의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면접관으로 참여한 이주영 엔트리움 실장은 “이번 채용면접에 참여함으로써 내부 업무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던 부분을 채용절차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진형 아트로닉스 대표는 “이번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의 나노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취업의사를 밝힌 구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면접에 참여한 대학생 유모씨는 “현재 석사 1년차 학생이지만, 이번 면접을 통해 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으며, 면접대상 기업의 입사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면접을 본 대학생 이모씨는 “잘 인지하지 못했던 잘못된 버릇, 습관 등을 면접관분들이 직접 코칭해주셨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 좋은 면접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노SC 사무국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희국 이사장) 한상록 전무이사는 “이번 채용면접관 시범운영을 통해서 나노기업과 구직자들이 상호 간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노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긍정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노SC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재민 나노조합 팀장은 “이번 면접을 통해 기업은 자사의 채용면접과 더불어 기업홍보를 구직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며, 구직자는 나노기업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그러나 기업과 학생 간의 연봉 및 처우, 복리후생 등 근무여건에 대한 괴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 현장실습 등 수요자(기업)와 공급자(대학)간 이해관계를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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