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 ▲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창립 3주년을 맞은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산업기술연구회 한욱 이사장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부서와 개인에 대한 포상 순서도 마련됐다.

분말기술연구그룹 이동원 책임연구원과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재료연 소속 부서와 연구원들에게 총 17개의 단체 및 개인상이 수여됐다.

상별로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먼저 우수연구상은 앞서 말한 대로 단체는 기능재료연구본부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최철진(그룹장), 전재호, 정국채, 이정구, 김영국, 최시영, 조영상), 개인은 기능재료연구본부 분말기술연구그룹 이동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학술상은 기능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그룹(윤운하(그룹장), 최준환, 한병동, 최종진, 류정호, 김종우, 이병국)이 단체상, 기능재료연구본부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그룹 이세훈 선임연구원이 개인상을 받았다.

이어 개인에게 주어지는 우수논문상은 구조재료연구본부 철강재료연구그룹 이태호 책임연구원과 기능재료연구본부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그룹 윤희숙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으며, 우수부서상은 연구기획부 기획예산팀과 융합공정연구본부 변형제어연구그룹이 수상했다.

이하 개인상으로 KIMS 인재상에 △산업기술지원본부 재료물성평가연구그룹 이종훈 책임연구원 △연구기획부 정책홍보팀 문병근 선임연구원 △행정지원부 인사총무팀 최기남 선임행정원, 근무공로상에 △구조재료연구본부 특수합금연구그룹 이동근 선임연구원 △기능재료연구본부 분말기술연구그룹 윤중열 선임연구원 △융합공정연구본부 변형제어연구그룹 강성훈 선임연구원 △산업기술지원본부 원자력공인검사단 김기칠 선임연구원 △연구기획부 성과관리팀 권경태 선임행정원 △행정지원부 재무팀 권선정 행정기원이 선정됐다.

▲ ▲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이 창립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이 창립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조경목 소장은 “정부에서 세계를 선도할 10가지 소재인 WPM을 발표하는 등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소재 산업 발전은 곧 선진 과학기술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문이며 그 중심에서 재료연구소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기술연구회 한욱 이사장도 “우리나라의 소재 발전이 시작되는 곳이 바로 재료연구소”라며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 무역역조 등 우리를 앞서가고 있는 선진국을 뛰어넘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보답하는 기관으로 크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1976년 발족한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를 모태로 하고 있어 그동안 시험연구소의 설립일인 12월30일을 창립일로 지내왔다.

1992년 시험연구소의 기계연구원 개편과 대전 이전 이후 창원 분사무소로 있었던 연구소는 2002년 재료기술연구소로 개칭한 후 지난 2007년 4월27일 기계연 부설 재료연구소로 새롭게 발족, 오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