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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10:12:03
  • 수정 2021-08-29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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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아텍이 세라믹기술원 지원을 통해 HP-CRTM 시스템으로 제작한 자동차 배터리 커버.


발포설비
, 산업기계제작 등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우레아텍(대표 노춘수)이 탄소섬유 복합재 고속 제조시스템(HP-CRTM)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우주항공, 국방, 자동차 등 경량화 소재 수요 확산에 발맞춰 제 2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우레아텍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과제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근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탄소섬유 복합재 고속 제조시스템(HP-CRTM)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RTM(수지이송성형, Resin Transfer Modleding)은 복합재 성형가공에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로 수지 주입 후 수지의 균일 함침을 위해서 추가 공정이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복합재료 대량생산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우레아텍은 고속·고압으로 추가 공정없이 단일 공정에서 부품 대량생산이 가능한 HP-CRTM 시스템을 개발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 주관사업인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R&D)의 시제품 제작과 전문가 기술지도를 지원받았다. 그 결과 기존보다 30%이상 경량화되고 고강도를 가진 자동차 배터리 커버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 고용 7, 매출 8, 수출 2억이상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세라믹기술원의 지원으로 우레아텍은 경량화가 필요한 수요처를 중심으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HP-CRTM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과 국방분야에서 신규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자동차 부품 제작경험으로 바탕으로 2020년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출신으로 20년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우레아텍의 노춘수 대표는 정부의 R&D와 비R&D 지원은 우리 중소기업 입장에서 기술 경쟁력이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정말 중요한 마중물이라며 임직원 모두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우레아텍은 1993년 마산 진전면에서 광성종합기계로 출발해 2003년 공장을 신축·이전하면서 현재의 기업명으로 변경했다. 우수인재 영입, 지속적인 기술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발포설비, 산업기계제작, 시험장비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 로봇분야까지 진출했다. 이에 회사 매출은 창업 첫해 45천만원에서 201852억으로 12배이상 성장했고 고용인원 또한 26명에서 57명으로 급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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