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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7 14: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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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 ‘아레나비전’이 적용된 남아공의 한 월드컵 경기장. ▲필립스 ‘아레나비전’이 적용된 남아공의 한 월드컵 경기장

필립스가 월드컵 경기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전면 조명시스템을 적용해 생생한 화면을 지구촌에 전달하고 있다.

(주)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 6곳에 필립스의 스포츠 조명시스템인 ‘아레나비전’(ArenaVision)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국제대회 최초로 3D와 HD화질로 중계하고, 기존보다 작아진 경기장 내 광고판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까다로운 조명 기준을 세웠다다”라며, “필립스는 이러한 FIFA의 기준을 만족하는 스포츠 조명솔루션 ‘아레나비전’을 적용해 선수와 심판, 관람객과 시청자 모두가 함께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조명은 경기장 전체에 빛이 고르게 퍼지는 정도를 의미하는 균일도와 빛의 밝기인 조도가 중요하다. 또 중계카메라가 선수와 공을 따라 움직이며 촬영하는데 경기장의 어느 특정 위치가 어둡거나 밝아 조도가 급변하면 화질의 선명함이 급격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아레나비전은 이러한 경기장 조명의 특성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기존 조명 시스템에 비해 빛의 양이 10%가 증가해 적은 수로 충분한 밝기를 낼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맑은 날의 한낮과 비슷한 수준의 색온도(5500K)를 제공하며, 사물의 본래 색상을 표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90)도 우수하다.

아레나비전은 강화유리를 사용해 충격에 의해 파손될 위험이 적고, 파손이 되더라도 함께 설치된 스테인레스 철망이 유리의 낙하를 막아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한다. 또 불필요한 곳으로 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최신 광학기술을 적용해 빛 공해를 최소화했으며, 정전 시 발전기의 전력으로 50% 이상의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필립스의 아레나비전 조명시스템은 총 10개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 중, 피터모카바, 사커시티, 엘리스파크, 로얄바포켕, 넬슨만델라, 모세스마비다 등 총 6개 축구 경기장에 설치됐다. 우리나라에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광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등에 적용됐다.

필립스 조명사업부 김윤영 부사장은 “스포츠경기장 건설시 조명의 예산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비하지만 생생한 경기의 중계나 안전을 위해서는 경기장의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선수와 심판이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관객과 시청자가 경기장면을 놓치지 않고 시청하게 하기 위해서는 밤에도 낮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꾸준히 월드컵 경기장에 스포츠 조명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IAAF(국제육상연맹), FIBA(국제농구연맹), ITF(국제테니스연맹), FIH(국제하키연맹) 등에 경기장 조명의 공식 규격과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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