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6-23 19:27:31
기사수정

▲ 홍성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충남 홍성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착공된다.

충남도는 지난 21일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 일원에 조성되는 홍성일반산업단지(주관 홍성군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홍성일반산단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우려되는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도청 소재 도시로서의 자립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도와 홍성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면적 113만5,000㎡ 규모로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 열린 충청남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에서 도시계획 토지이용 교통 환경 재해 에너지 등 분야별 심의를 통과, 일부 사업내용의 보완을 거쳐 2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홍성 일반산단은 전체의 67%인 76만㎡를 산업시설 부지로 개발하고 산업 활동 및 직원복지를 위한 1만4,000㎡의 지원시설부지와 9만4,000㎡의 공원과 도로, 폐수종말처리시설, 유수지, 주차장, 녹지 등의 기반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 업종은 전기, 전자, 기계금속, 통신 등이며 특히 수도권 소재 중견 중전기 및 전력케이블 생산기업인 일진전기(주)가 지난해 입주 협약에 이어 입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인천, 안산, 화성 등지에 산재해 있는 공장을 집적화하고 설비를 확충, 회사를 세계적 규모의 중전기·전력케이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1만3,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젊은 경제활동인구의 정착, 인구유입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홍성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2조2,000억원의 직접생산, 8,318억원의 임금소득 및 간접 파급효과가 있다는 것이 도의 전망이다.

홍성 일반산단 조성은 최초 주민들의 산단 유치반대 등 많은 진통을 겪었으나 지난해 1월 지구지정 승인 이후 주민대표들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대안 제시를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줄여나간 결과 현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보상을 시작, 6월 현재 55%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도는 올해 10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충남지역의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홍성군이 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활기 넘치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1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